대표적인 암호화폐 회의론자이자 금 강세론자 피터 시프 유로 퍼시픽 캐피탈 최고경영자(CEO)가 다시 한번 금에 대한 가치에 대해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피터 시프 유로 퍼시픽 캐피탈 CEO는 비트코인이(BTC) 제로로 향하고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 투자자는 모든 것을 잃기 전에 자산을 팔고 실물 금에 투자해야 한다."라며 "내가 암호화폐 업계 투자자에게 할 수 있는 조언은 나가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투자자는 인플레이션 헤지 등을 위해 비트코인에 투자하지만 BTC는 가치가 없다고 그는 주장했다.
피터 시프는 "BTC는 시장 가격의 3분의 2가 하락했으며, 미국 달러의 대안을 찾고 있다면 금이 그러한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어떠한 요구사항도 충족하지 못한다"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 26일 피터 시프는 트위터를 통해 BTC 차트가 바닥보다 천장에 가깝기 떄문에 당장 매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바닥보다 천장에 가까운 비트코인 차트는 내가 장기 보유자들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비트스탬프 BTC·USD 차트 기준 한때 지지선으로 불렸던 1만6800 달러(한화 약 2130만원) 부근의 수평 매물대 구간은 이제 저항선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승 잠재력은 낮고 하락 리스크는 크기 때문에 지금 당장 매도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는게 피터 시프 측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