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의 경쟁자로 꼽히는 팬텀(FTM) 설계자들이 프로젝트의 새해 목표를 설명하는 내부 서한을 2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안드레 크론제(Andre Cronje) 팬텀 전 기술고문은 "팬텀의 임무는 모든 탈중앙화를 위한 단일 보안 결제 레이어를 제공할 수 있는 최고 처리량의 블록체인을 만드는 것이다"고 말했다.
와이언 파이낸스(YFI)를 비롯한 기타 프로토콜을 만든 크론제 전 기술고문은 "팬컴 프로젝트의 내년 사업 주요 초점은 개발자가 분산 응용 프로그램(DApp)을 만들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더 쉽게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크론제는 “팬텀 재단의 역할은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업종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기본 계층을 활성화하는 것이다"며 "이를 위해서는 사용자 카테고리에 집중해서는 안되며 도구, 통합, 사용 용이성, 개발자 유엑스(UX) 등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팬텀에 따르면, 내년 프로젝트의 기타 중점으로는 가스 보조금, 가스 수익화 및 마케팅 계획이 포함되며 이를 위한 계획이 2023년 2분기까지 발표될 예정이다.
크론제는 팬텀의 재정 상황에 대해 "지난 2018년과 비교할 때 현재 경제 환경은 매우 지속 가능하고 건전한 위치에 있다"며 "이에 대해서는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다.
한편 코인마켓캡 기준 FTM은 27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날보다 0.23% 하락한 0.2045 달러(한화 약 259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