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상품을 위한 탈중앙화 거래소(DEX) 카인 프로토콜(Kine Protocol)이 비트코인(BTC) 등 거래에 수수료를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관련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카인 프로토콜이 BTC 및 ETH 거래에 대해 제로 수수료를 도입한다.
카인 측은 "중앙집중식 거래소가 붕괴하면서 비용은 효율적이고 안정적이며 빠른 DEX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용자의 쉽고 저렴하며 효율적인 파생상품 거래 지원을 위해 제로 수수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회사는 부연했다.
앞서 지난해 3월 카인이 700만 달러(한화 약 38억원)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실리콘밸리 유명 앤젤투자자 나발 라비칸트(Naval Ravikant)와 알렉산더 팩(Alexander Pack)이 주도하고, 후오비랩스, 오케이이엑스(OKEx), 블록체인 캐피털, 스파르탄그룹, 다이버전스 캐피털, CMS 홀딩스, 어센사이브 애셋, 비신 벤처스, 디파이 얼라이언스, 오리진 캐피털, 하이퍼스페어, NGC, 세븐X, 홍롄 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같은 달 23일 카인은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올해 1분기 내 초기 개발과 대규모 퍼블릭 테스트를 마치고 메인넷을 출시했다. ETH, 랩트비트코인(WBTC), USD코인(USDC), USD를 스테이킹해 kUSD를 주조할 수 있으며, 매주 2만 KINE 보상풀을 공유한다.
또한 ETH·KINE, ETH·kUSD, USDT·kUSD 풀에 유동성 공급시에도 KINE 보상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