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Consensys)는 사용자가 대체불가토큰(NFT) 연하장을 만들고 보낼 수 있는 폴리곤(MATIC) 기반 대체불가토큰(NFT) '소울플레이크(Soulflake)' 앱을 출시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컨센시스는 지난 2014년 조셉 루빈(Joseph Lubin)이 설립한 뉴욕의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회사로,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구축돼 있다.
소울플레이크 사용자는 토큰화된 인사말 카드를 생성·전송·수신하기 위해 메타마스크(MetaMask) 지갑을 연결할 수 있다. 사용자는 컨센시스 이노베이션 랩(ConsenSys Innovation Lab)의 플랫폼에서 MATIC 토큰을 주고받을 수 있다.
소울바운드 토큰 (SBT)은 사용자 간에 양도하거나 거래할 수 없는 NFT으로 일단 생성되거나 발행되면 연결된 지갑에 영원히 연결된다. 이더리움(ETH)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올해 초 소울바운드 NFT 아이디어를 시작했으며, 바이낸스(Binance)는 사용자가 이러한 NFT를 생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컨센시스 관계자는 생태계에서 소울플레이크 등 소셜 네트워킹 아이디어가 생성된 방법을 설명하면서 "웹3(Web3) 사용자가 경험한 개인 정보 보호 문제로 인해 대체 소셜 네트워크 툴킷을 만들게 되었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툴킷에는 렌즈(Lens), 렌스터(Lenster), 파캐스터(Farcaster)와 같은 소셜 프로토콜·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된다.
컨센시스 관계자는 "자사의 모든 아이디어를 테스트한 후 소울플레이크를 구현하기로 결정했다"며 "Web3 생태계가 계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함에 따라 SBT가 신뢰, 협업 및 커뮤니티를 육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