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B체인이 고유 주소 수 기준 이더리움을 능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NB체인 측은 22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BNB체인의 고유 주소 수가 이더리움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BNB체인 상의 고유 주소 수는 2억3300만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스캔에 따르면 이더리움 상의 고유 주소 수는 약 2억1700만개이다. 비트코인은 고유 주소 수가 10억개에 달해 BNB체인과 이더리움 종합 기록을 능가하고 있다.
BNB체인은 이밖에도 다양한 발전 현황을 공유했다. BNB체인은 5월 일간 980만 트랜잭션을 처리했으며, 10월 일간 220만 활성 이용자 수 기록을 세웠다.
BNB체인 측은 사이드체인 프로토콜을 개발해, 네트워크 혼잡 없이 적은 비용으로 분산앱(Dapp, 댑) 가동을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댑 개발자 지원 및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통해 BNB 상에 더 많은 댑 개발과 이용자 유입을 촉진했다고도 강조했다.
아울러, 전송불가한 '솔바운드토큰(soulbound token)'을 도입, 월렛에 토큰을 보유하는 방식으로, 신원인증을 지원해 NFT와 웹3 게임 부문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또한 위험 신고된 스마트 컨트랙트와 접촉할 때 이용자에 경고하는 API '어벤저 다오(Avenger DAO)' 출시, 이용자가 편안하게 생태계를 이용하게 함으로써, 생태계 체류 시간을 늘리고 BNB체인 성장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BNB체인은 소수의 검증인을 두고 있어 중앙화돼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BNB체인은 올해 23개 검증인을 추가했으며 몇 달 내 60개 검증인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더리움의 경우 검증인 수가 40만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