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을 앞둔 미국 상원의원이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을 발의해 관련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팻 투미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소속 의원이 자신의 두번째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을 발의했다.
스테이블코인 거래 프라이버시 유지, 미국 통화감독청(OCC)의 결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라이선스를 발행, 비은행 기관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증권법 우려 불식, 달러 등 자산에 페깅 된 경우 완전한 준비금 요구 등 내용이 포함됐다.
팻 투미 의원은 "동료들이 이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혁신을 저해하지 않고 고객 자금을 보호할 수 있는 법안을 내년 통과시키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앞서 지난 14일 대표적인 암호화폐 회의론자로 알려진 엘리자베스 워렌의원 등 미국 상원의원이 자금 세탁 방지를 위한 암호화폐 법안을 공개했다.
엘리자베스 워렌, 로저 마샬 상원의원이 자금 세탁 방지를 위한 초당적 암호화폐 법안을 공개했다.
해당 법안은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에서 디지털 자산 월렛 업체, 암호화폐 채굴 업체를 현금 서비스 사업으로 지정하도록 한다. 이에 따라 고객확인제도(KYC)를 포함 은행 보안 관련 규제가 암호화폐 업계로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