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자산을 운용해온 홍콩 기반 암호화폐 헤지펀드 앰버그룹(Amber Group)이 파산 위기설에 휩싸인 가운데, 3억 달러(한화 약 3841억2000만원) 규모의 시리즈 투자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앰버그룹 펜부시캐피털 주도로 3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
앞서 마이클 우 앰버그룹 공동 설립자는 FTX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구제하기 위해 3억 달러 상당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는 "FTX 사태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구제하기 위해 3억 달러 상당의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업 평가액 등 다른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펜부시 캐피털이 주도하고 있는 새로운 시리즈 C라운드에서 투자 자금을 유치하고 있으며, 기업 평가액은 30억 달러보다 낮지만 구체적인 수치는 언급하기 어렵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