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화폐·암호화폐 교환 플랫폼 우토르그(Utorg)가 500만 달러(한화 약 65억5000만원) 상당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18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이번 라운드는 드래곤플라이(Dragonfly)의 주도 하에 티에이 벤처스(TA Ventures), 하이프라 펀드(Hypra fund)가 참여했다. 자금은 신규 라이선스 확보 및 팀 확장에 사용될 방침이다.
우토르그는 187개국 이상에서 법정 화폐로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는 결제 게이트웨이(payments gateway)를 제공하고 있다.
우토르그 비즈니스 모델은 현재 거래 수수료에 기반하고 있다. 향후 우토르그 관계자는 전통적인 금융과 새로운 금융을 합치는 슈퍼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 커스터디형 지갑(non-custodial wallet), 스왑, 대체불가토큰(NFT 통합), 포트폴리오와 이자 저축(portfolio and yield-saving 계좌 같은 최신 웹3.0 기능들과 더불어 우토르그 슈퍼앱은 신용카드, 국제은행계좌번호(International Bank Account Number, IBAN) 번호 등 기존 금융의 기능도 제공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토르그 제품은 현재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에 위젯 형태로 내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15개 이상 다양한 결제 방법을 사용해 암호화폐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