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위원장 "미등록 암호화폐 취급 거래소 제재, 투자자에 도움"]
최근 일부 미 의원들이 FTX 사태와 관련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감시자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지적한 것과 관련,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워싱턴포스트 인터뷰에서 "SEC는 미등록 암호화폐가 자주 거래되는 거래소와 광범위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사에 초점을 맞춰 수차례 기소를 진행했다"며 "SEC가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거래소에 대한 조사에서, 복잡한 조사를 완수하는 데 통상 2년 정도 걸린다"며 "우리가 기소해 승소하면 많은 이용자가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대응했다. 앞서 미국 하원의원 톰 에머(공화당)는 "겐슬러 위원장은 테라, 셀시우스, 보이저, FTX 등 사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데 대한 의회의 해명 요구를 거부했다"며 "의회에 나와 증언하고 자신의 규제 실패에 대한 질문에 답변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체이널리시스 "FTX 파산 영향 실현 손실 90억 달러... 테라 사태보다 적어"]
록체인 분석 업체 체이널리시스가 보고서를 통해 "개인 암호화폐 월렛 주간 실현 손익 데이터에 따르면 테라 사태로 인한 실현 손실은 205억 달러에 달하고, 셀시우스와 쓰리애로우캐피털(3AC)의 파산으로는 330억 달러의 실현 손실이 발생했다. FTX 파산 영향으로는 약 90억 달러의 실현 손실이 발생했는데, 여기에는 아직 FTX에 묶여있는 투자자 자산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해당 데이터로 봤을 때 FTX 붕괴가 투자자들에 가장 많은 손실을 입힌 건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외신 "일론 머스크, 최소 $35.8억 테슬라 주식 매도 소문 확산"]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최소 $35.8억(4조 6579억원) 어치 테슬라 주식을 팔았다는 소문이 확산 중이다.
[미 법무부, 암호화폐 스캠 공모자 9명 기소]
미 법무부가 암호화폐 스캠 프로젝트 아이콤테크(IcomTech), 포카운트(Forcount) 공모자 9명을 사기 및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했다. 법무부는 "이들이 출시한 투자상품은 암호화폐 채굴을 통한 고수익을 보장했으나 실제 채굴을 하지 않았으며, 자체 발행 토큰도 폰지사기 외 실질 가치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카카오페이, 4개 코인거래소 연동]
카카오페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국내 원화마켓 거래소 4곳에 예치한 가상자산의 보유량과 실시간 시세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는 앱 내 자산관리 탭에서 '가상자산' 카테고리를 신규 추가하고 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4개 원화마켓 거래소와 연동 서비스를 개시했다. 각 거래소 서비스에 접속해 가상자산 및 원화 잔고 조회 권한 등을 이용자가 카카오페이 측에 위임, 필요한 정보를 읽어오는 방식이다. 다만 원화마켓을 지원하는 거래소 중 가장 규모가 큰 업비트는 이번 연동에서 빠졌다. 카카오페이 측이 연동을 제안했음에도 업비트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미니 "고객 개인정보 유출, 외부 공급업체 피싱 공격 탓... 자금은 안전"]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일부 제미니 고객이 최근 제 3자 공급업체를 통한 피싱 공격의 대상이 됐다. 이로 인해 해당 고객의 이메일 주소와 일부 전화번호가 유출됐다. 다만 제미니 계정 정보나 시스템은 영향이 없었다. 모든 자금과 고객 계정은 안전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해킹 커뮤니티 블리치드에는 제미니 고객 570만명의 이메일 주소를 포함한 개인 정보가 공개된 바 있다.
[英 금융감독청 차기 청장 "고강도 암호화폐 규제 필요"]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 금융감독청(FCA) 차기 청장 애슐리 앨더(Ashley Alder)가 의회 연설에서 "암호화폐 회사는 대규모 자금 세탁의 경로가 되고 있으며 (규제)를 의도적으로 회피한다"며 "고강도로 규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FT는 "앨더가 취임하면 암호화폐 업계가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엘더는 내년 2월 정식 취임한다.
[수이 재단, 토큰 분배 계획 발표... 커뮤니티에 50% 할당]
레이어1 블록체인 수이(Sui) 파운데이션이 SUI 토큰 분배 계획을 발표했다. 파운데이션이 관리하는 커뮤니티에 50%, 초기 기여자에 20%, 투자자에 14%, 개발사 미스틴 랩스(Mysten Labs) 트레저리에 10%, 커뮤니티 액세스 프로그래에 6%가 할당된다. 수이파운데이션은 "초기 SUI 커뮤니티 구성원에 토큰을 보상하고 배포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수이 네트워크는 수 주 내 커뮤니티의 SUI 토큰 액세스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100~10,000BTC 보유 주소, 9일간 7억 달러 상당 BTC 매집]
블록체인 분석 업체 센티멘트가 트위터를 통해 "100~10,000BTC를 보유한 비트코인 주소가 지난 9일 동안 7억2600만 달러 상당의 BTC를 구매했다"고 전했다. 또한 "USDT, BUSD, DAI와 같은 스테이블코인들의 매수도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긍정적인 신호다"라고 해석했다.
[짐 로저스 "증시 반등 믿지마...약세장 장기화 가능성"]
짐 로저스(Jim Rogers) 로저스 홀딩스 회장이 증시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로저스는 "투자자들이 최근 증시 반등을 믿어선 안된다"면서 "약세장이 길어질 수 있는 만큼 미국 빅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를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향후 3년 동안 은과 농업 섹터가 유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빗썸, BNB 입출금 일시 중지...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빗썸이 바이낸스코인(BNB)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로 인해 오늘 10시 반부터 입출금을 일시 중지한다고 공지했다
[바이낸스 BTC 무기한 선물 미결제 약정 규모, 11월 比 40% 감소]
암호화폐 전문 리서치 기관 크립토컴페어(CryptoCompare)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7일 평균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가 지난 11월 초 대비 40.3% 감소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이와 관련 제이콥 조셉 크립토컴페어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주요 기관 투자자들의 선물 포지션 청산이 감소세를 주도했을 가능성이 높다.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에서 바이낸스의 점유율은 60%에 달한다. 따라서 바이낸스의 미결제약정 규모 감소는 업계 불안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바하마 당국, 알라메다 리서치 손실 충당에 고객자금 사용 증언 확보]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바하마 당국이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알라메다 리서치의 손실을 충당하는데 고객 자금을 사용했다"는 FTX 디지털 마켓 공동 대표 라이언 살라미(Ryan Salame)의 진술을 확보했다. 해당 내용은 11월 9일 살라미와 바하마 증권 위원회 사이의 대화내용이 공개되며 알려졌다. 한편, 라이언 살라미는 지난해 FTX에 합류했으며, 그전까지 알라메다 리서치의 장외거래(OTC) 총괄로 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겐하임 CIO "FTX 이어 또 다른 업체 줄파산 전망"]
글로벌 자산운용사 구겐하임 파트너스(Guggenheim Partners) 최고투자책임자(CIO) 스콧 미너드(Scott Minerd)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FTX 붕괴 이후 암호화폐 업계의 또 다른 플레이어가 파산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수년간 손쉬운 돈벌이가 끝나면서 암호화폐 업계는 더 많은 흔들림이 있을 것이다. 이제 취약한 업체들이 줄파산할 것이고, 인터넷 버블처럼 업계가 정리될 것이다. 암호화폐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기 때문에, 규제 프레임워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비트고, 알라메다 파산 전 3000 WBTC 상환 요청 거절]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비트고(Bitgo)가 알라메다리서치의 3000 WBTC(약 5000만달러) 상환 요구를 거절했었다고 밝혔다. 마이크 벨시(Mike Belshe) 비트코 CEO는 트위터 스페이스 팟캐스트에서 "알라메다 대표가 파산 신청 전인 11월 11일 3000 WBTC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해줄 것을 요구했다. 그간 일면식도 없었던 알라메다 대표로부터 직접 상환 요청을 받은 건 이례적인 일이었다. 그런데 알라메다 대표는 보안 검증 프로세스를 통과하지 못했으며 WBTC 소각 절차에도 익숙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대표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판단, 상환 요청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도 해당 3000 BTC는 상환 보류 중인 상태다. 벨시는 "알라메다 파산 절차의 수탁자가 이를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 소비자금융보호국 이사 "즉각적인 암호화폐 단속 계획 없다"]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금융보호국(CFPB) Rohit Chopra 이사는 즉각적인 암호화폐 단속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는 프로덕트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스테이블코인 규제와 관련해서는 입법 필요성을 강조했다.
[변호사 "내년 3/31 전까지 리플-SEC 약식판결 결과 나오기 힘들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은 최근 리얼비전크립토 인터뷰에서 리플-SEC 약식판결 시기에 대해 "3월 31일 전에는 약식판결 결과가 나올 거 같지 않다. 판사는 우리에게 법정 조언자 지위(Amici Status)를 부여했다. 수만 명의 XRP 홀더가 있다는 걸 판사가 인지하고 있다. 3월 말에 결과가 나온 다면 가장 이를 것이다. 4월이나 5월 초에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31...공포 지속]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보다 1포인트 오른 31을 기록했다. 공포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ARAX, 코어 블록체인 운영사 주식 75% 인수 계약체결]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ARAX Holdings는 코어 블록체인(Core Blockchain) 운영사 코어 비즈니스 홀딩스(Core Business Holding) 주식 75%를 인수하기 위한 구속력 있는 인수의향서에 서명했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OTC 시장에서 ARAT는 $0.14에서 $1로 600% 상승했다. ARAX는 WEB3, WEB4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을 구현하고 있다.
[미 SEC, 암호화폐 피라미드 사기 피의자 4명 기소]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는 스페인어 사용 커뮤니티를 타깃으로 한 암호화폐 피라미드 사기 피의자 4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사기 업체명은 Forcount Trader Systems, Inc.로, 미국 등지 스페인어 사용 커뮤니티 개인 투자자 수백명로부터 $840만 이상을 편취한 혐의가 있다.
[클린스파크, 내년 해시레이트 가이던스 30% 깎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업체 클린스파크(CleanSpark)는 2023년 해시레이트 가이던스를 30% 가까이 깎았다. 22.4 EH/s에서 16 EH/s로 낮아졌다. 올해 초 서부 텍사스에서 초기 200MW 전력 캐파 확보를 위해 에너지 기술 회사인 랜시움(Lancium)과 파트너십을 맺었으나 약속 이행예상 시기가 2023년 말 이후로 미뤄졌기 때문이다. 클린스파크는 4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235% 증가했으나 순손실이 683% 급증했다고 밝혔다.
[CNBC "월가, 내년 주식 전망 암울"]
월가 전문가들의 내년 주식 전망이 대체로 암울한 수준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방송 CNBC는 "전략가들은 내년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목표 주가와 기업 이익에 대해 암울한 전망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CNBC는 이달 초 월가에서 집계된 내년 말 S&P500 전망치는 4,000선을 조금 넘는 수준에 그쳤다고 전했다. 현재의 레벨에서 거의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의미한다. 통상 월가의 전략가들은 증시에 강세 편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상당히 암울한 전망이라고 CNBC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