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퀀트가 자사 데이터를 통해 비트코인(BTC) 상승 랠리에 대해 전망해 관련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크립토퀀 데이터에 따르면 BTC가이 지난 1년 간 약세장을 거친 뒤 반감기 전 매집 사이클에 진입했다.
크립토퀀트는 "BTC는 지난해 쌍고점을 형성하며 사이클 관점의 분배 단계를 보냈으며, 고래와 채굴자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져 현재 다년 간의 저점을 지나는 지지선의 지지를 받고있다"고 분석했다.
기관 투자자 및 고래 투자자들은 사이클 상 2019년~2020년 매집 구간과 비슷한 지금의 구간에서 조용히 매수에 나설 것이라는게 회사 측 주장이다.
이와 관련 일부 전문가들은 "매도 압력은 이미 해소됐으며, 선물 시장에서 일부 투기적 공매도 포지션이 상당량 있을뿐"이라고 진단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시장 전망치를 대비 하회한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반감기 전 매집 사이클 진입에 따라 비트코인은 상승 모멘텀을 쌓아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 비트코인 가격은 FTX 붕괴 당시보다 약 6% 상승했고 공포·탐욕 지수도 30으로 올라 투심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회사는 "향후 낙관적인 거시경제 이슈가 지금의 랠리를 2만 달러(한화 약 2589만원)까지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