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가 비트코인(BTC) 시장에 대해 전망했다.
6(현지시간) 아크인베스트가 월간 뉴스레터 '더 비트코인 먼슬리'(The Bitcoin Monthly)를 발표했다.
뉴스레터에 따르면, FTX 몰락은 암호화폐 역사상 최대 규모의 피해를 입힌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뉴스레터는 "FTX, 셀시우스, 알라메다와 같은 사례는 중앙집중식 시스템의 해독제로서 분산화 및 투명성이 중요한 역할을 함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어 "FTX로 인해 시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탈중앙화 블록체인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전망했다.
일부 온체인 메트릭스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믿음은 변함이 없으며, 오늘날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의 공급량은 총 순환 공급량의 72%를 차지한다는게 회사 측 주장이다.
회사는 "BTC 가격 하락에도 장기 투자자는 매도 유혹에 굴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투자 신탁(GBTC)를 17만8000 주를 추가 매입했다. 약 150만 달러(한화 약 19억8150만원) 상당이다.
현재 GBTC의 마이너스 프리미엄은 45%를 나타내고 있다.
아크 인베스트는 지난주 GBTC 31만5000 주를 매입한 바 있으며, 현재 총 5300만 달러(한화 약 700억1300만원) 상당의 GBTC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