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이 암호화폐 단속을 위해 새로운 규정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5일(현지시간) 셰러드 브라운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동료 의원들과 함께 암호화폐 단속을 위해 새로운 규정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연방 기관들과도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규제안은 상원과 하원을 통해 제출받은 기존 암호화폐 법안과는 다른 차원의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한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발생한 사건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라고 그는 주장했다.
이는 북한의 사이버 범죄자, 총기 밀매업자, 마약 밀매업자, 러시아 등 국가안보를 지키기 위해 시작된 일이라는게 위원장 측 입장이다.
그는 "FTX의 실패는 무모한 리스크 감수와 위법 행위의 결과다. 거래소는 운영에 대한 기본적인 기업 통제 또는 리스크 관리를 수행하지 못했다"라며 "암호화폐 업계의 리스크를 억제하고 이러한 상황이 전통 금융 시장 및 기관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고객 및 투자자 보호에 대한 올바른 교훈도 도출해야 한다는게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 측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