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핀테크 기업 우알라(Ualá)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용자는 플랫폼을 통해 암호화폐를 구매 및 판매할 수 있으며 인출은 불가하다.
최소 거래규모는 250 페소(한화 약 6047.50원)다.
우알라는 지난 5월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은행의 고객 대상 암호화폐 서비 제공을 금지한 이후 현지내에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출시한 첫 금융 업체다.
우알라는 영국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라틴아메리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소(Bitso)가 암호화폐 유동성 공급자를 맡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아르헨티나 핀테크 회의소는현지 정부에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안한 바 있다.
아르헨티나 내 핀테크 기업 회원사들로 구성된 아르헨티나 핀테크 회의소(Argentinian Chamber of Fintech)가 현지 정부에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이와 관련 아르헨티나 핀테크 회의소 측은 "해당 규제안은 정부가 FATF 권장 사항을 따르도록 촉구하는 동시에, 가상자산 및 가상자산사업자(VASP)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요구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