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펄트 파이낸스, 테라 기반 소프트 페그 스테이블코인 백서 공개

탈중앙화금융(DeFi) 프로젝트 카파펄트 파이낸스(Capapult Finance)가 테라 기반 소프트 페그 스테이블코인 '솔리드(Solid)' 백서를 공개했다고 2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이 보도했다.

백서에 따르면 솔리드는 메이커다오와 유사한 부채담보부포지션(CDP, collateralized debt position) 플랜을 적용해 변동성을 낮추고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파이낸스 측은 "법정화폐에 페깅된 스테이블코인은 통제되지 않는다. 따라서 블록체인 기술을 보다 보편화 하려면 변동성이 최소화된, 즉 가능한 탈중앙화된 자산이 필요하다"며 "솔리드 프로젝트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파펄트 파이낸스는 솔리드를 지난 5월 디페깅 사태를 불러온 '테라(USDT)'와 달리 안전한 스테이블코인이라고 강조한다. 권도형이 저술한 오리지널 테라 블록체인 백서와 달리 솔리드 백서의 저자는 '0x7183', '3A2k4j' 두 개의 주소로 표시된다.

백서 작성자는"지난달 19일에 발행된 솔리드 백서는 디파이 세계에서 안정적인 자산이 필요하지만 법정화폐로 뒷받침되는 스테이블 코인은 이를 줄이지 않는다"며 "법정화폐 지원 스테이블 코인은 소유자의 통제를 받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을 보다 일반화하려면 변동성이 최소화된 자산, 가능한 한 분산된 자산이 필요하다"며 "탈중앙화금융에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날이 갈수록 분명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Solidus 또는 Solid는 Capapult 프로토콜에 보유된 이자 수익 담보를 통해 낮은 변동성과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주장합니다. Capapult 프로토콜의 웹사이트에 관한 한, 이 사이트는 응용 프로그램이 "곧 출시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현재 전체 스테이블 코인 경제의 가치는 약 1460억달러 규모이며, USDC를 포함한 대표적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 기반 암호화 자산이다. CDP 방식 또는 과잉 담보 방식을 활용하는 스테이블 코인 경제 내의 두 프로젝트로는 메이커다오(Makerdao)의 스테이블코인 다이(DAI)와 트론(Tron)의 트론 스테이블코인(USDD)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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