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뱅크먼 프리드 FTX 창업자가 주도하는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젝트 세럼(SRM)이 거버넌스 구조 변경 제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현지시간) 솔라나 네트워크 탈중앙 거래소 프로젝트 세럼(Serum)에 따르며, 세럼은 프로젝트 거버넌스 구조 변경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
새로운 커뮤니티 토큰 gSRM(기존 토큰인 SRM의 락업 버전)을 발행하고 토큰 보유자에게 투표권을 부여한다는 내용으로, 투표에 대한 새로운 절차를 추가한다는 것이다.
기존 SRM 보유자는 투표권을 받기 위해 토큰을 락업해야 한다. 토큰은 언제든지 언락 될 수 있다. 토큰 언락 및 락업은 7일이 소요되나, 해당 기간은 탈중앙화 자율조직(DAO)이 논의를 통해 조정할 수 있다.
모든 토큰 보유자가 투표권을 부여받으나, 락업 토큰인 gSRM 보유자로 제한된다는 것이다. TDM블록체인(TDM Blockchain)은 지난 27일(현지시간) 관련 제안서를 세럼 다오 포럼에 게재했다.
한편, 지난 22일 세럼이 자체 대체불가토큰(NFT) 시리즈 '세럼 서퍼스(Serum Surfers)' 컬렉션의 퍼블릭 민팅을 시작했다.
세럼 서퍼스는 솔라나(SOL)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제작된 NFT 컬렉션으로 총 5000개의 NFT로 구성됐다.
탈중앙화 NFT 옥션 프로토콜 번트 파이낸스(Burnt Finance) 산하 이그니션 런치패드에서 0.5 SOL에 판매될 세럼 서퍼스 NFT는 지난 4월 20일 2시 화이트리스트 신청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