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가 암호화폐 전문 분석 업체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의 최신 리서치를 인용 "최근 BTC 시세가 급등하며 암호화폐 시장은 다시 활기를 되찾았지만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BTC조차 실사용률이 저조하다는 문제점을 안고있다"고 3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체이널리시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BTC 거래량 중 1.3%만이 상인들의 실제 결제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BTC의 실제 사용률은 호황과 불황이 반복된 최근 2년간 거의 변화가 없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는 "미국 2위 통신사 AT&T와 같은 글로벌 대기업들도 결제 채널로 BTC를 신규 채택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의 영향력은 커져가고 있지만, 몇주 만에 가격이 50% 이상 급등하는 디지털 토큰을 무선 통신 서비스에 사용하길 원하는 투자자는 없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가장 큰 딜레마이며, 소비보다 저축을 선호하는 '호들러' 문화만 발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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