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 알케믹스가 v2 버전 마이크레이션을 완료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알케믹스 측은 "v2 마이그레이션이 완료됨에 따라 v1 프로토콜은 운영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v1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는 빌트인 툴을 통해 v2 버전으로 옮겨와야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월 알케믹스 코어 개발팀은 공식 커뮤니티에 팬텀(FTM) 네트워크 확장을 골자로한 거버넌스 제안을 발의한 바 있다.
알케믹스 코어 팀은 "알케믹스는 최근 v2 버전 아키텍처를 출시했으며, 멀티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팬텀 네트워크에 프로토콜을 배치하는 것을 제안한다. 팬텀은 강력한 디파이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유니스왑 v2 AMM, 밸런서 v2 AMM, 커브, 다양한 커브의 포크 프로토콜, 와이언 파이낸스 등 프로토콜이 팬텀 네트워크 상에 구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알케믹스 코어 팀에 따르면, 팬텀은 이더리움 메인넷에 비해 수십배 저렴한 트랜잭션 수수료가 강점 중 하나다. 팬텀 네트워크로의 확장은 알케믹스 사용자에게 보다 나은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할 수 있다.
한편, 지난 4월 알케믹스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알고리즘 기반 마켓 메이킹 컨트랙트 엘릭서(Elixir)를 출시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엘릭서는 프랙스(FRAX)의 AMO(Algorithmic Market Operator)를 벤치마킹한 컨트랙트로, 페깅 토큰의 가격 유지 알고리즘을 탑재한 컨트랙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