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테라·루나' 권도형 핵심 측근에 구속영장.."봇 돌려 시세조정"]
JTBC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단이 지난 4일 테라폼랩스의 업무총괄팀장 유모 씨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사기, 배임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유 씨가 코인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는 것처럼 속이는 일종의 '마켓 메이킹'을 했다고 보고 있다. 유 씨는 검찰이 추적해 온 주요 도피 인물 가운데 1명으로, 해외에서 머물고 있는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의 핵심 측근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권 대표 등 6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 받을 때 체포영장에 이름이 오른 인물이기도 하다. 검찰이 가상화폐 테라·루나를 수사한 이후, 주요 인물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알위브 기반 저장 앱 알드라이브, 탈중앙화 데이터 저장앱 출시]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알위브(AR) 블록체인 기반 스토리지 앱 알드라이브(ArDrive)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탈중앙화 데이터 저장 앱을 출시했다. 이 앱은 크기 제한 없이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저장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알드라이브는 현재 약 10,000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앞서 코인니스는 지난 2월 알드라이브가 1720만달러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땅 쪼개고 코인 끼워 팔아 4000명에 신종사기... 피해금액 393억원]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수사과는 최근 김모씨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서울경제가 보도했다. 일당은 개발 가능성이 희박한 강원도 철원 일대 야산에 복합리조트를 개발한다며 투자자들에게 1평씩 땅을 쪼개 팔았다. 일당은 또 땅을 매각하면서 가상화폐인 ‘B코인’도 끼워팔았다. 검찰이 파악한 피해자는 대부분이 60·70대 고령으로 4000여명이며, 확인된 피해금액만 393억원 가량이다.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건 앞서 금융분석정보원(FIU)가 B코인 발행과 관련, C사에 대한 ‘수상한 자금’ 흐름을 알려오면서다. 이후 검찰은 C사 서울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피해 금액이 최대 500억원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총책 검거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고서 "웹3 시장 규모, 2030년 335억 달러 전망"]
PR뉴스와이어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Grand View)가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웹3 시장 규모가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44.9% 성장해 335억3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사용자가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하기 위해 분산형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도록 하는 특성은 웹3 시장 성장을 이끄는 주요 요인이다. 또 기업들은 점점 더 고성능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데, 웹3는 이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웹3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만큼 시장 성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셀시우스 전 CEO 등 3명, 파산 신청 직전에 5600만 달러 암호화폐 인출]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의 주요 경영진 3명이 파산 신청 직전에 5,6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인출했다. 미디어는 "셀시우스의 재무 보고서를 살펴본 결과, 알렉스 마신스키 전 셀시우스 CEO, 다니엘 레온 전 CSO, 누크 골드스타인 CTO 등 3명은 지난 5~6월 사이 5,612달러 상당의 BTC, ETH, USDC, CEL 등 암호화폐를 인출했다. 반면 최고준법책임자와 리스크 책임자 등 다른 주요 임원 12명은 상대적으로 눈에 띄지 않는 정도의 암호화폐를 인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셀시우스가 6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곧 채무 상환 청구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CEL은 현재 4.71% 내린 1.3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아프리카 나미비아 중앙은행 "암호화폐 결제 수단 사용 인정"]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아프리카 나미비아 중앙은행이 최근 암호화폐 및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업체를 핀테크 혁신을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에 포함시키고, 관련 규정을 수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미비아은행은 성명을 내고 "사적으로 발행된 암호화폐가 아직 법적으로 인정되지는 않지만,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큐레도, 키프로스 니코시아대학교와 파트너십 체결]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큐레도(QRDO)가 공식 채널을 통해 키프로스(사이프러스) 소재 니코시아대학교(UNIC)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큐레도의 임직원들은 UNIC 내 개설된 업계 표준 블록체인 교육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키프로스 소재 니코시아 대학교는 세계 최초로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학사 및 석사 학위 과정을 개설한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QRDO는 현재 13.01% 오른 0.276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피엠코인 "바이낸스 상장 신청 완료...심사 진행 중"]
블록체인 기반 고객 리워드 관리 및 결제 플랫폼 에이피엠코인(APM)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에 상장 신청을 완료했다. 현재 상장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코인마켓캡 기준 APM은 현재 7.87% 오른 0.0318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트랜짓 스왑 해커, 탈취 암호화폐 전부 반환 의사 밝혀]
2,8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한 DEX 애그리게이터 트랜짓 스왑(Transit Swap)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트랜짓을 공격한 해커가 자금 반환 및 바운티에 대한 협상을 이어가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트랜짓은 사용자 피해액 1단계 보상을 완료 한 후에도 해커와 협상을 이어간다. 앞서 트랜짓 스왑은 "사용자의 피해 보상을 총 2단계로 나눠 진행한다"며 "1단계는 해커가 반환한 자산을 통해 환불을 진행하고, 2단계는 아직 반환되지 않은 자금을 되찾아 환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해커는 지난 3일 빼돌린 암호화폐의 약 70%를 트랜짓 측에 반환했었다.
[워너뮤직그룹, 메타버스·웹3 전문가 2명 이상 채용 진행]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글로벌 3대 음반사 중 하나인 워너뮤직그룹이 메타버스 및 웹3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전문가 채용에 나섰다. 링크드인에 게재된 채용공고에 따르면, 워너뮤직그룹은 해당 분야에 최소 2명의 채용을 진행 중이며, 주요 업무는 메타버스 브랜드 및 플랫폼 마케팅 플랜 수립, 메타버스, 웹3 게임, AR, VR 분야서 새로운 기회 모색, 비즈니스 파트너십 전략 수립 등이다.
[바이낸스, 14일 HNT/BTC·HNT/USDT·OOKI/BNB 등 거래페어 상장폐지]
바이낸스가 방금 전 공식 사이트를 통해 한국시간 기준 10월 14일 12시 현물 거래 마켓에서 HNT/BTC, HNT/USDT, OOKI/BNB 등 거래페어를 상장폐지한다고 공지했다. 이보다 앞선 12일 12시에는 HNT/BUSD, HNT/USDT 등 교차 및 격리 마진거래 페어가 상장폐지된다.
[데이터 "올해 미국 NFT 및 블록체인 상품 관련 상표 출원 6,366 건"]
미국 변리사 마이크 콘두디스(Mike Kondoudis)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올해 미국 특허청(USPTO)에 출원된 NFT, 블록체인 상품 및 서비스 관련 상표 앱은 총 6,366 건"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NFT 및 블록체인 서비스 상표 출원은 총 2,142 건이었다. 올들어 가장 많은 상표가 출원된 것은 3월로, 총 1,080 건의 NFT 및 블록체인 관련 상표가 출원됐다.
[셀시우스 "곧 채무 상환 청구 절차 시작된다"]
파산 절차를 진행 중인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가 6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곧 채무 상환 청구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셀시우스는 "셀시우스는 챕터11(자발적 파산, 한국의 법정관리제도와 비슷한 절차) 파산 절차에 따라 7월 13일 기준 모든 고객 계좌 잔액, 파산 신청 90일 전 고객들의 거래 내역 등 법원이 요청한 자료를 제출한다. 이러한 절차는 '스테레오'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트레오 웹사이트에 게제된 스케쥴에 표시된 금액이 앱 내 고객 계좌의 잔액과 다른 이유는 사후 입금, 보류 중인 거래, 보상 관련 변경사항 반영 등이 포함된다. 법원에 제출된 셀시우스의 고객 자산 관련 기록에 동의하는 경우 채무 상환 신청서를 따로 작성할 필요 없다. 반대로 동의하지 않는 경우 직접 작성한 청구서를 웹 상으로 제출할 수 있다. 법원은 아직 채무 상환 청구 마감일을 정하지 않았다. 셀시우스는 곧 마감일을 정하고 청구 절차를 승인해줄 것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다. 절차가 승인되면 고객에게는 청구 방법 관련 자세한 지침을 안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CEL은 현재 1.94% 내린 1.3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보바, 7일 2시 메인넷 업그레이드 진행]
이더리움 레이어2 보바 네트워크(BOBA)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한국시간 기준 10월 7일 2시부터 메인넷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v0.2.0 터네이셔스 타이거(Tenacious Tiger)이 적용되며 보바 코드베이스의 새로운 변경 사항이 추가된다. 코인마켓캡 기준 BOBA는 현재 0.51% 오른 0.2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웹3 개발자 플랫폼 알케미, 무료 웹3 학습 플랫폼 출범]
웹3 블록체인 개발자 플랫폼 알케미(Alchemy)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무료 웹3 학습 플랫폼 '알케미 대학교'(Alchemy University)를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알케미 측은 "알케미 대학교는 개발자가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고, 웹3 회사에 들어가는 데 필요한 자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학습의 문을 열어둘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가상자산 거래소 구조, 증권과 비교하면 상당히 취약해"]
서울경제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구조에 취약점이 있다"며 "증권 거래 구조와 비교하면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국회에도 계류된 관련 법안들이 있는 만큼 빠르게 논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암호화폐 거래소는 한국거래소의 상장공시위원회, 시장감시위원회,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사들의 기능을 모두 독점하고 있다. 정상적인 구조라고 생각하느냐”라고 질의한 데 따른 답변이다. 김 위원장은 “가상자산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놓되 투자자 보호를 할 수 있는 접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윌리 우 "BTC, 증시와 상관관계 있지만 언제나 일치하진 않아"]
암호화폐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가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대표적인 리스크온(Risk on, 위험 감수) 시장인 증시와 동조화라는 상관관계가 존재하지만, 언제나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그는 "약세장에서 기관 투자자들은 선물 시장에서 리스크온 혹은 리스크오프 전략 기반 트레이딩을 통해 가격을 지배한다. 바닥 가격과 강세장에서는 투자자들은 현물 시장으로 자본을 옮기는 것을 선호하며, 이 경우 비트코인과 증시에는 디커플링(탈동조화)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히로 월렛, 웹 브라우저 확장 앱서 렛저 하드월렛 연동 지원]
스택스(STX) 개발사 히로(Hiro)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자체 개발 히로 월렛의 웹브라우저 확잡 앱에서 암호화폐 하드월렛 렛저(Ledger)의 장치 연동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렛저 월렛 연동은 히로 월렛 웹 확장 앱 3.17.2 버전 이상에서만 지원되며, 파이어폭스를 제외한 크롬, 브레이브 등 브라우저에서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