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해치의 모험 등의 캐릭터 디자인으로 유명한 아티스트 아마노 요시타카(天野喜孝)가 분산형 웹(Web3) 프로젝트 발족을 발표했다.
29일(현지시간)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아마노 요시타카는 파인 아트 작품 '캔디 걸(CANDY GIRL)'을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만들고, 음악·이야기·패션·디지털·푸드를 조합해 Web3 베이스 종합 엔터테인먼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마노 요시타카는 지적재산권(IP) 제품화를 다루는 주식회사 트윈플래닛과 일본 퍼블릭 블록체인 '아스타 네트워크' 개발사 스테이크 테크놀로지와 제휴를 통해 Web3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캔디 걸은, 현대적이고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108명의 천사를 그린 파인 아트 작품이다.
사진 = 아마노 요시타카의 캐릭터 캔디 걸(Candy Girl) / TWIN PLANET
해당 프로젝트는 오는 11월 시부야 예술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3년에 걸쳐 콘텐츠, 타이업 기획을 전개해, 2026년에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공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마노 요시타카는 캔디 걸 Web3 프로젝트에 대해 "캔디 걸이 파인 아트의 세계에서 Web3로 나와, 세계를 무대로 날아다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소망을 밝혔다.
와타나베 소타 스테이크 테크놀로지 최고경영책임자(CEO)는 트윈 플래닛과의 사업 제휴에 대해 "일본의 퍼블릭 블록체인에 일본의 콘텐츠를 담아 세계로 진출하는 프로젝트를 앞으로도 계속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와타나베 CEO는 "일본을 대표하는 거장 아마노 선생님의 작품을 CANDY GIRL의 NFT를 아스타에 백업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세계에 초점을 맞추는 글로벌 수준의 커뮤니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