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출신의 유명 매크로 투자자 라울 팔이 이더리움(ETH) 머지(지분증명 전환) 이후 수익률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라울 팔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머지 관련 가장 중요한 이슈는 공급량 감소를 뛰어넘는 수익률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비교 대상이 될 수 있는 기준 수익률은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는 설명이다.
라울 팔은 "이더리움의 지분증명(PoS0 전환은 시간이 지나며 ETH에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자연스럽게 깨닫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TH를 통한 웹3 기준 수익률이 책정된다면, 구조성 상품, 파생상품이 빠르게 성장하며 디파이(DeFi)의 거대한 붐을 위한 초석이 다져질 것이라는게 라울 팔 측 설명이다.
그는 "진심으로 이더리움 머지가 성공적으로 완료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월 라울 팔은 ISM제조업지수 등 경제 지표가 암호화폐와 주식 시장에 기회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달러 지수(DXY)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달러 강세가 계속되면 상황은 정말 엉망이될 것이다"라며 "달러 강세는 투자자들이 주식 및 암호화폐 등 자산을 매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DXY는 통상 비트코인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