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중앙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네트워크로 이더리움을 채택해 각국 중앙은행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중앙은행의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기술 파트너사 나미가 최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인프라 네트워크로 이더리움(ETH)을 채택 했다고 밝혔다.
나미 측은 "깃허브에 게시된 CBDC 관련 샌드박스는 테스트 네트워크와 상호 작용하기 위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ERC20 기반 토큰의 발행, 소각, 전송 등 기능을 지원한다."라며 "노르웨이의 CBDC 시제품은 인프라 네트워크로 ETH을 채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노르웨이 중앙은행 역시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자체 개발 CBDC 프로토타입은 이더리움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 4월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CBDC 관련 테스트 계획을 공식 발표 헸으며, 2년간 각기 다른 디자인의 CBDC를 테스트한 뒤 솔루션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