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머지 1단계 업글 후 '블록 누락 비율' 1700% 급증]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가 이더리움(ETH) 머지(PoS 전환) 지원을 위한 벨라트릭스 업그레이드 이후 체인 내 블록 누락 비율(missed block rate)이 1,700%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블록 누락 비율은 네트워크가 트랜잭션 블록 검증에 실패한 빈도를 의미한다. 통상 이 비율은 0.5% 수준인데, 벨라트릭스 업그레이드 이후에는 9% 이상으로 늘어났다. 이는 이더리움 노드 운영자가 클라이언트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지 않은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 설립자가 트위터를 통해 "벨라트릭스 하드포크는 머지를 위해 체인을 '준비'하는 단계로, 클라이언트를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美 증권 앱 양대강자 '위불' 한국 진출...코인 거래 지원 가능성]
T조선에 따르면 ‘로빈후드’와 함께 미국 증권거래플랫폼(MTS) 양대 강자로 꼽히는 ‘위불(Webull)’이 국내 증권중개시장 진출 채비를 하고 있다. 위불은 지난 3월 위불코리아 준비법인을 설립, 이달 1일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원아이에프씨(One IFC)빌딩 16층 본점을 마련했다. 위불코리아(가칭)는 미국과 홍콩, 싱가포르, 일본에 이은 위불의 4번째 해외법인이 될 전망이다. 향후 미국에서처럼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할 가능성도 떠오른다. 위불은 2020년 11월부터 미국에서 모바일앱과 데스크톱을 통한 암호화폐 거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법인 설립목적에는 관련 내용을 명시해놓고 있지 않다.
[블랙록 "연준, 경제·위험자산 심각하게 무너뜨릴 것"]
한국경제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정책이 경제를 심각한 수준으로 무너뜨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블랙록은 "연준이 인플레이션 해소와 경제 성장 사이의 균형점을 맞출 마음이 없어 보인다"면서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는 과정에서 시장이 무너지고 위험 자산이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블랙록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사로잡혀 경기침체 리스크를 간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경기침체 우려에도 인플레이션이 완벽히 통제되기 전까지는 연준이 고강도 긴축을 유지할 것"이라며 "문제는 연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 수준까지는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라고 전했다. 블랙록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 수준에서 머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휴먼스케이프·NSG, '마미톡' 베트남 진출 MOU]
데일리팜에 따르면 7일 휴먼스케이프가 베트남 현지 컨설팅 회사 NSG(North South Global)와 손잡고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의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전했다. MOU를 통해 양사는 첫 단계로 베트남에서의 산모, 영유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마미톡을 도입할 예정이다. 현지 사정을 반영하는 마미톡 어플리케이션 현지화 작업도 병행한다. 장민후 휴먼스케이프 대표는 "높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는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주요 국가들은, 인구 분포상 향후 15년 이상 지금의 신생아 출산 규모가 견조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와 인도네시아에서의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임산부들에게도 생애주기별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U+, 두나무 자회사 '람다256'과 블록체인 사업 확대]
서울경제에 따르면 LG유플러스가 람다256의 웹 3.0 생태계 ‘더 밸런스(The Balance)’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더밸런스에 참여해 루니버스에서 제공하는 디파이, 블록체인 데이터 검증서비스 ‘트레이스(Trace)’, 로열티 포인트 API를 활용해 서비스 파트너들과 기술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무너 NFT’ 등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자체 콘텐츠와 특화 플랫폼을 연계한 웹 3.0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람다256은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자회사로 루니버스(Luniverse) 블록체인 메인넷 ‘더 밸런스’를 운영하고 있다.
[코인베이스, 메이커다오에 수익 $2400만 증대 거버넌스 제안]
더블록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메이커다오(MakerDAO) 수익을 2400만달러 증대시킬 수 있는 거버넌스 제안을 발표했다. 코인베이스는 메이커의 16억달러 PSM(페그안정성모듈)의 33%를 코인베이스 프라임 커스터디 계정으로 옮길 시 약 2400만달러 수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안이 통과되면 메이커의 5.28억달러 USDC에 연 1.5% 이자를 지급하며, 메이커는 따로 커스터디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고 코인베이스 프라임을 통해 할당된 USDC를 자유롭게 민팅, 소각, 출금, 정산할 수 있다.
[쿠코인, 아칼라 aUSD 오발행 피해 사후조치 지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쿠코인은 전날 밤 블로그를 통해 오발행된 수십억달러 상당 aUSD를 회수하기 위한 아칼라 커뮤니티 제안의 결함을 지적했다. 거래소는 당사 플랫폼으로 전송돼 거래된 aUSD 수량 오류를 포함해 여러 부정확한 주장들을 지적했다. 쿠코인은 "중립적인 플랫폼으로서 아칼라 커뮤니티의 거버넌스에 개입할 의사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하지만 아칼라 제안에서 CEX(중앙화 거래소)와 관련된 중요한 정보 중 상당 부분이 부정확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강조했다. 쿠코인에 따르면 aUSD 해커들은 쿠코인으로 493.7만달러가 아닌 803만달러를 입금했고, 100만달러가 아닌 530만달러를 거래했다. 쿠코인은 "커뮤니티가 취한 조치인 aUSD를 동결 및 소각하면 aUSD 가격에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아칼라 재단과 커뮤니티에 현 제안을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 보도 시점까지 쿠코인과 아칼라 모두 코멘트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앞서 코인니스는 iBTC/aUSD 풀 취약점 노출로 aUSD 오발행 피해가 발생해 오발행 물량 중 29.7억달러 상당 aUSD를 소각하는 거버넌스 제안이 통과됐다고 전한 바 있다.
[크라켄 임원 "이더리움 머지 후 비트코인 ESG 공격 사례 늘 듯"]
댄 헬드 크라켄 성장 마케팅 총괄은 디크립트 gm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더리움 머지(PoS 전환) 이후 비트코인의 에너지 소비량을 지적하는 사례가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더리움 재단에 따르면 PoS 전환 후 이더리움 네트워크 에너지 소비량은 99% 줄어들 수 있다. 단, 댄 헬드는 비트코인이 작업증명(PoW)을 포기할 만한 이유가 딱히 없다고 말했다. 그는 소수 스테이킹 풀 점유율이 크다는 점, 규제기관이 토네이도캐시 같은 프로토콜 거래를 차단하도록 강요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예로 들며 머지를 둘러싼 몇 가지 보안 문제를 언급했다.
[플로우 기반 NFT 판매량 11억달러 돌파]
플로우 기반 NFT 누적 판매량이 11억달러를 넘어섰다. NBA탑샷(10.29억달러)이 거래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NFL올데이(NFL All Day)가 4221만달러를 나타냈다. 플로우 NFT 판매량은 지난 3월 말 10억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크립토퀀트 대표 "8년간 휴면 1.5만 BTC, 10일간 이동"]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가 트위터를 통해 "8년간 휴면 상태였던 1.5만 BTC가 10일에 걸쳐 이동했으며, 이중 일부는 크라켄으로 전송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