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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더스, 17개 설계 기업과 2나노 고객 지원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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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연구실에서 검토 중인 반도체 웨이퍼 / TokenPost.ai

일본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가 설계 기업 17곳과 손잡고 2나노 반도체 고객을 위한 설계 지원 체계를 출범시켰다. 제조 공정뿐 아니라 고객이 칩 설계를 시작하는 단계부터 지원망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라피더스는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 구상 ‘Rapidus CORE’를 발표하고, 첫 사업으로 설계 기업 연합 ‘Design Solution Associates’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은 케이던스(Cadence Design Systems), 시놉시스(Synopsys), 인포시스(Infosys), 위프로(Wipro), 도시바정보시스템(Toshiba Information Systems) 등 17곳이다. 라피더스는 각 기업의 설계 자원과 전문성을 활용해 고객이 초기 설계부터 개발을 시작하고 제조까지 지원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개발에는 제조 공정 외에도 전자설계자동화(EDA) 도구, 설계자산(IP), 칩 설계와 생산이 필요하다. 라피더스는 이 분야를 연결해 고객의 개발·생산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반도체 설계 인력 부족에 대응해 초기 단계 지원을 강화한다는 설명도 내놨다.

이번 연합은 설계 지원부터 시작한다. 라피더스는 앞으로 EDA와 IP 등으로 CORE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발표에는 협력 체계와 참여 기업 명단이 담겼으며, 개별 고객의 설계 착수나 생산 주문은 공개되지 않았다.

라피더스는 2027회계연도 하반기 홋카이도 지토세 공장에서 2나노급 반도체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계 파트너를 모은 이번 조치는 고객이 라피더스 공정에 맞춰 칩을 설계할 수 있도록 협력 접점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본 IT 매체 모노이스트(Monoist)도 설계 기업 17곳과의 협력 체계 구축 소식을 전했다.

라피더스 CORE는 설계 지원에서 출발해 EDA와 IP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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