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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이번 분기 6.5% 강세…XLC 옵션 조합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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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옵션 거래소에 놓인 세 가지 행사가격 표식 / TokenPost.ai
옵션 거래소에 놓인 세 가지 행사가격 표식 / TokenPost.ai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업종이 올해 S&P500보다 14%포인트 이상 부진했지만 이번 분기에는 약 6.5%의 총수익률을 기록하며 상대적 강세로 돌아섰다.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XLC를 활용한 옵션 조합도 제시됐다.

CNBC는 17일 오전(한국시간)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업종이 이번 분기 S&P500을 5%포인트 이상 앞섰다고 전했다. 올해 부진했던 업종이 최근 분기 수익률에서는 S&P500을 웃도는 흐름을 보인 셈이다.

XLC는 통신주만 담은 ETF가 아니다. State Street 자료에 따르면 9월 9일 기준 구성 비중은 인터랙티브 미디어·서비스 37.89%, 엔터테인먼트 24.12%, 미디어 18.71%, 유선 통신 14.73%, 무선 통신 4.56%다.

편입 종목에는 메타 플랫폼스($META), 알파벳($GOOGL·$GOOG), AT&T($T), 버라이즌($VZ), 월트 디즈니($DIS), 넷플릭스($NFLX) 등이 포함된다. 디지털 광고·인공지능·클라우드, 통신망, 콘텐츠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하나의 업종 분류 안에 함께 담긴 구조다.

마이크 카우(Mike Khouw) CNBC 기고자는 XLC가 최근 수개월 동안 105달러 선에서 두 차례 반등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이를 기준으로 1월 만기 105·115·125달러 행사가를 활용한 콜 스프레드 리스크 리버설을 제시했다.

구조는 105달러 풋을 매도하고 115달러 콜을 매수한 뒤 125달러 콜을 매도하는 방식이다. 풋 매도로 하락 위험을 부담하는 대신 낮은 비용으로 상승 방향의 옵션 포지션을 구성하는 형태다.

CNBC는 이 조합이 115달러 콜을 0.30달러를 조금 넘는 비용으로 매수하는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해당 콜을 매수할 때의 가격인 4.35달러보다 낮은 비용이다.

비용을 낮추는 대신 상승 수익은 제한된다. XLC가 125달러를 넘더라도 매도한 콜 때문에 그 이상 상승분을 모두 반영하지 못한다.

반대로 XLC가 105달러 아래로 하락하면 매도한 풋에 따라 해당 가격에 ETF를 매수해야 할 수 있다. 이때 옵션 거래에 필요한 증거금도 부담해야 한다.

Cboe는 리스크 리버설을 콜 매수와 풋 매도를 결합해 상승 방향의 델타 노출을 만드는 구조로 설명한다. 동시에 풋 매도에 따른 하방 위험이 남는다고 밝혔다.

State Street가 집계한 XLC의 9월 9일 종가는 110.83달러였고 운용자산은 224억7156만달러(약 30조5613억원)였다. 종가와 제시된 옵션 행사가를 비교하면 105달러와 115달러 사이에 위치한 시점의 전략이다.

S&P 다우존스 인디시스는 9월 10일 기준 S&P500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지수의 연초 이후 가격수익률을 0.58%로 제시했다. 해당 수치는 CNBC가 언급한 총수익률과 집계 기준과 시점이 달라 직접 비교할 수 없다.

이번 사례는 업종의 상대 수익률 개선과 특정 옵션 구조가 함께 제시된 분석이다. 옵션 전략은 손실 범위를 제한한다고 해서 위험이 사라지는 구조는 아니며, 만기와 행사가격, 변동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실제 손익은 XLC 가격과 옵션 프리미엄, 증거금 요건에 따라 달라진다. 특히 105달러 풋 매도에 따른 하방 부담과 125달러 콜 매도에 따른 수익 제한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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