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ENPOST

비트겟, ETF 5종 담은 금융 서비스 구역 출시

중립
정민석 기자
다섯 상품이 배열된 금융 앱 화면 / TokenPost.ai
다섯 상품이 배열된 금융 앱 화면 / TokenPost.ai

비트겟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5종을 연동한 금융 서비스 구역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rToken 형태로 제공되며 주 7일·24시간 거래와 담보 활용을 지원한다.

비트겟은 16일 ETF 금융 서비스 구역을 열고 SPY, IWM, TLT, EWY, SOXX를 첫 지원 상품으로 제시했다. 이용자는 비트겟 애플리케이션의 ‘자산관리 개요 → RWA → ETF 금융’ 메뉴에서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 포사이트뉴스는 비트겟이 ETF 금융 서비스 구역을 개설했다고 보도했다.

지원 상품은 미국 대형주와 중소형주, 장기 국채, 한국 시장, 반도체 관련 ETF로 구성됐다. SPY는 S&P500을 추종하고, IWM은 러셀2000 지수에 연동된다.

TLT는 만기 20년 초과 미국 국채 ETF다. EWY는 한국 시장 ETF이며, SOXX는 미국 반도체 ETF로 분류된다.

비트겟은 이용자가 이들 상품을 개별적으로 고르는 대신 한 바구니 형태로 거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이나 산업별 자산에 접근하는 경로를 하나의 서비스 안에 묶은 방식이다.

다만 상품별 기초자산과 가격 변동 구조는 서로 다르다. 같은 ETF 금융 서비스에 포함됐더라도 대형주, 중소형주, 장기 국채, 국가별 시장, 반도체 ETF의 움직임이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거래 대상은 비트겟의 토큰화 자산인 rToken으로 제공된다. 비트겟은 rToken을 일부 미국 주식과 ETF의 경제적 가치에 연동한 상품으로 설명하고 있다.

rToken은 전통적인 미국 증권계좌에서 ETF를 직접 보유하는 구조와 다르다. 비트겟 공식 안내에는 일부 상품이 실제 미국 주식을 기반으로 1대1 담보를 구성한다고 적혀 있지만, rToken 보유자가 기초 주식의 의결권을 갖는 것은 아니라고 안내돼 있다.

이번 ETF 연동 상품은 미국 거래소 운영시간에만 거래가 제한되지 않는다. 비트겟은 해당 상품이 주 7일·24시간 거래를 지원하고, 조건을 충족하면 담보나 증거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거래소가 문을 닫는 주말과 휴일에는 뉴욕증권거래소나 나스닥의 실시간 주문장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 시간대에는 비트겟 내부 체결과 시장조성자 유동성을 기반으로 거래가 이뤄진다.

서비스 화면에는 각 ETF의 수익률과 과거 배당 내역, 편입 종목 구성 정보가 함께 제공된다. 거래 기능과 기초자산 정보를 한 화면에 배치해 상품별 특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비트겟은 올해 미국 주식과 ETF에 연동된 rToken 상품을 확대해왔다. 개별 주식과 ETF를 토큰화한 현물 상품을 늘리는 동시에 주식·ETF를 기초자산으로 한 영구선물도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는 레버리지 파생상품이 아닌 ETF 중심의 상품 구역을 별도로 구성했다는 점에서 비트겟이 앞서 상장한 주식·ETF 연계 영구선물과 구분된다.

ETF라는 명칭이 전통적인 ETF와 동일한 권리와 거래 환경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거래 수수료와 상품별 이용 조건이 적용되며, 지원 자산과 거래 조건은 상품 운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비트겟 이용자는 이번 구역에서 미국 대형주 지수와 중소형주, 장기 국채, 반도체, 한국 시장에 연동된 ETF 상품을 한 거래소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실제 거래량과 유동성은 상품별 거래 조건과 이용 수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댓글0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