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ENPOST

9월 29일 퇴근길 팟캐스트 — 금융위·한은 스테이블코인 협의체 입법 논의…비트코인 8만3900달러대, 롱 청산 2.7억달러

금융위원회가 한국은행, 재정경제부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정책을 조율하는 관계기관 협의체의 입법 반영을 논의하고 있다. 단순한 발언이 아니라 준비자산 기반 상환 보장과 파산 시 이용자 자산 보호 장치까지 법안에 담길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가상자산 제도화 논의가 한 단계 구체화되는 사건으로 읽힌다.

이 이슈가 중요한 이유는 스테이블코인이 거래의 결제 수단이자 대기성 자금의 핵심 통로이기 때문이다. 발행과 상환, 준비자산, 이용자 보호 기준이 제도권 언어로 정리되면 국내 시장의 유동성 구조에도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시장 충격 반응

정책 불확실성 완화 기대 속에 주요 자산은 대체로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기준 1.03% 오른 8만3970.39달러, 이더리움은 2.18% 상승한 2705.72달러에 거래됐다. 규제 리스크보다 제도화 기대가 우세했던 하루였다는 의미다.

알트코인도 대체로 강세를 이어갔다. 리플은 1.88%, 솔라나는 0.47%, 도지코인은 1.98%, 비앤비는 0.21%, 트론은 0.32% 상승했고 하이퍼리퀴드는 1.11%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완만한 위험 선호가 유지됐지만 종목별 온도 차는 남아 있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비트코인 점유율은 58.67%로 전날보다 0.06%포인트 높아졌고, 이더리움 점유율도 11.49%로 0.14%포인트 상승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함께 점유율을 늘린 것은 자금이 무작정 알트코인으로 확산되기보다 핵심 자산에 먼저 모였다는 신호에 가깝다.

구조 변화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8753억달러, 24시간 거래량은 1042억6127만달러를 기록했다. 가격 상승과 거래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며 시장 참여 강도가 살아났다는 의미가 붙는다.

파생상품 거래량은 1조311억달러로 하루 전보다 29.34% 증가했다. 현물 상승을 따라 단기 방향성 베팅과 헤지 수요가 함께 커졌다는 뜻이다.

다만 레버리지 구간에서는 과열 신호도 확인됐다. 지난 24시간 청산 규모는 2억7230만달러였고 이 가운데 롱 포지션이 71.68%를 차지했다. 상승장 안에서도 추격 매수에 나선 레버리지가 먼저 정리되며 시장이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종목별 청산은 비트코인 6875만달러, 이더리움 6385만달러 순으로 컸다. 지캐시는 3584만달러가 청산됐고 롱 비중이 93%에 달했다. 중심 자산과 일부 변동성 높은 종목에 과도한 낙관이 집중됐음을 보여준다.

디파이 시장 거래량은 160억2484만달러로 23.10% 증가했고,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1067억9341만달러로 34.42% 늘었다. 스테이블코인 회전율 확대는 제도화 기대와 별개로 실제 단기 자금 대기가 활발해졌다는 점을 보여준다.

연관 뉴스와 자금 흐름

정책 측면에서는 가상자산 소득세를 2027년부터 시행하겠다는 정부 입장과 시행 연기 요구가 맞섰다. 국내 시장은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와 과세 일정 논란이 동시에 진행되며 제도 프레임이 빠르게 짜이는 국면으로 들어가는 모습이다.

기관 자금 흐름에서는 비트와이즈 솔라나 ETF BSOL에 965만달러가 유입됐고,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지난주 23억8600만달러가 순유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개별 알트 상품과 비트코인 대형 상품으로 자금 유입축이 나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시장 안전성 이슈도 이어졌다. 비트겟은 해킹 피해 보전에 보호기금을 사용한 뒤 일주일 안에 3억달러까지 다시 보충하겠다고 밝혔다. 사고 자체보다도 거래소가 복구 자금을 얼마나 빠르게 재적립하느냐가 신뢰 회복의 기준이 되는 장면이다.

해외 거시 변수로는 브렌트유가 배럴당 107달러를 넘겼다. 에너지 가격 불안은 위험자산 전반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어, 암호화폐 시장에도 간접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다.

한 줄 정리

오늘 시장은 한국의 스테이블코인 입법 논의가 제도화 기대를 키운 가운데, 상승장 속 과열 롱 포지션 2억7230만달러가 정리되며 자금은 들어오되 레버리지는 한 차례 털어내는 구조 재편을 보여줬다.

오늘의 스탬프0명이 오늘 찍었어요

댓글1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