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ENPOST

버거킹, 연말까지 미국 직영점 200곳 가맹 전환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주차 공간을 둔 패스트푸드 매장 외관 / TokenPost.ai

버거킹이 2026년 말까지 미국 직영점 약 200곳을 가맹점으로 전환한다. 매장 인근에 사는 운영자를 우선해 점포를 자주 살피고 운영 책임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CNBC는 톰 커티스 버거킹 미국 사장이 가맹 계약 기간이 20년이라며 적합한 운영자를 고르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매장 가까이 거주하며 자주 방문할 수 있는 운영자를 우선할 방침이다.

이번 전환은 레스토랑브랜즈인터내셔널(RBI)이 2024년 카롤스 레스토랑 그룹을 인수한 뒤 추진해 온 재편의 일부다. RBI는 인수로 버거킹 매장 1000여 곳을 확보했으며, 당시 인수 매장 상당수를 개보수한 뒤 지역 가맹점주에게 맡기겠다고 밝혔다.

RBI는 카롤스에서 인수한 매장 대부분을 가맹점으로 전환하는 장기 방침을 세웠다. 2024년 인수 완료 발표에서는 재가맹을 7년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고, 2025년 연례 보고서에도 대부분의 매장을 가맹점으로 전환할 계획을 담았다. 이 장기 방침과 2026년 말까지 약 200곳을 전환한다는 목표는 범위와 일정이 다르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버거킹은 미국 직영점 약 300곳을 유지하고, 미국 내 6000곳이 넘는 나머지 매장은 가맹점주가 운영하는 구조를 목표로 한다. 지역 운영자가 매장을 자주 살피면 점포 상태와 서비스에 더 직접적인 책임을 질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가맹 전환은 매장 소유 형태뿐 아니라 점포 운영과 재투자 여력에도 영향을 받는다. 가맹점주가 수익을 내고 매장에 재투자할 수 있어야 개보수와 서비스 개선을 이어갈 수 있다. RBI는 연례 보고서에서 가맹점주의 재정 안정성과 유동성 확보를 사업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RBI는 8월 6일 발표한 2026년 2분기 실적에서 버거킹 미국의 동일 매장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8.5% 늘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해당 분기의 매출 흐름을 보여주지만, 가맹 전환이 증가를 이끌었다는 의미는 아니다.

오늘의 스탬프0명이 오늘 찍었어요

댓글0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