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옵션 거래에서는 미결제약정 기준 풋옵션이 우위를 보이며 단기 하락 방어 수요가 확대됐다. 솔라나도 풋 우위가 이어진 반면 XRP는 콜옵션 쏠림이 뚜렷해 반등 기대가 강하게 반영됐다.
2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최대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에 따르면 이날 만기 옵션 미결제약정은 이더리움 11만7996건(약 3억2636만 달러), 솔라나 1만532건(약 1265만 달러), XRP 5640건(약 845만 달러)으로 집계됐다.
미결제약정 풋/콜 비율(Put/Call Ratio)은 이더리움 1.13, 솔라나 1.03, XRP 0.44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 풋/콜 비율은 이더리움 1.13과 솔라나 1.03으로 1을 웃돌아 단기 약세와 방어 심리가 우세했다. XRP는 0.44로 0.7을 크게 밑돌며 세 코인 중 가장 뚜렷한 강세 편향을 보였다.
만기 시점 옵션 매수자가 가장 많은 손실을 입게 되는 '최대 고통 가격(Max Pain Price)'은 이더리움 2660달러, 솔라나 118달러, XRP 1.45달러로 집계됐다.
이더리움은 3000달러 콜옵션이 가장 큰 미결제약정을 기록했다. 또한 2600달러 풋옵션과 2640달러 풋옵션이 뒤를 이으며 최대고통가격 2660달러 부근의 하방 방어와 상단 회복 기대가 함께 나타났다.
솔라나는 115달러 풋옵션이 최대 미결제약정을 기록한 가운데 114달러 풋옵션과 125달러 콜옵션이 뒤를 이었다. 최대고통가격 118달러 아래 풋옵션 집중도가 높아 단기 하방 경계가 우세했다.
XRP는 1.8달러 콜옵션이 가장 큰 미결제약정을 기록했다. 2달러 콜옵션과 1.9달러 콜옵션도 상위권을 차지하며 최대고통가격 1.45달러를 웃도는 반등 기대가 집중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거래된 이더리움 옵션 계약 / 데리비트
최근 24시간 동안 옵션 총 거래량을 보면 ▲이더리움 12만5350건 ▲솔라나 6992건 ▲XRP 4679건으로 집계됐다.
풋/콜 비율은 ▲이더리움 0.87 ▲솔라나 1.19 ▲XRP 0.36로 나타났다.
이더리움 24시간 거래량 풋/콜 비율은 0.87로 1을 밑돌아 콜 거래가 소폭 우세했다. 솔라나는 1.19로 풋 우위가 나타나 방어적 거래 심리가 강화됐다. XRP는 0.36으로 콜 우위가 뚜렷해 단기 반등 기대가 거래량에도 반영됐다.
거래량 최다 옵션
이더리움 3000달러 콜옵션(11월 27일)|2640달러 풋옵션(10월 2일)|2600달러 풋옵션(10월 3일)|2700달러 콜옵션(10월 2일)|3000달러 콜옵션(10월 30일)
솔라나 114달러 풋옵션(10월 9일)|113달러 풋옵션(10월 2일)|116달러 풋옵션(10월 2일)|113달러 풋옵션(10월 9일)|122달러 콜옵션(10월 2일)
XRP 1.85달러 콜옵션(10월 9일)|1.8달러 콜옵션(10월 9일)|1.9달러 콜옵션(12월 25일)|0.95달러 풋옵션(12월 25일)|1.5달러 콜옵션(10월 2일)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0.85% 오른 27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SOL)는 1.29% 오른 120달러, XRP는 0.46% 오른 1.50달러를 기록했다.
[편집자주] 옵션은 투자자가 기초자산 가격 변동에 대해 레버리지 베팅을 하거나 기존 포지션의 위험을 헤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파생상품이다. 미래 특정 시점에 사전 결정된 가격에 기초자산 매입 여부를 결정할 '권한'을 주는 '콜옵션(강세 베팅)'과 매도 여부를 결정할 권한을 주는 '풋옵션(하락 예상)'이 있다. 미결제약정은 현재 시장에 남아 있는 옵션 계약의 총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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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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