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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 3000만 PT 공급 한도 권고…기존 담보 6740만개

에이브(A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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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 토큰과 대출 포지션 표시 카드 / TokenPost.ai

에이브(AAVE) 모나드 시장에 12월 만기 PT-AUSD를 추가하는 제안이 나왔다. 라마리스크는 새 토큰의 공급 한도를 3000만 개로 권고했으며, 기존 10월 만기 담보 가운데 최대 6740만 개가 새 만기로 옮겨갈 수 있다고 추산했다.

토큰로직(TokenLogic)은 9월 25일 에이브 거버넌스 포럼에 12월 17일 만기 PT-AUSD를 에이브 V3 모나드 시장에 추가하자는 제안을 올렸다. PT는 만기에 기초자산으로 상환되는 원금 토큰으로, 이번 상품은 만기 때 PT 한 개를 AUSD 한 개로 바꾸는 구조다. 기존 10월 만기 PT를 담보로 맡기고 스테이블코인을 빌린 이용자는 새 PT가 담보로 채택되면 담보 만기를 바꿔 대출을 이어갈 선택지를 얻는다.

에이브와 펜들이 만기별 PT를 대출 담보로 연결하려는 구상은 원금 토큰의 만기와 대출 포지션을 함께 관리하려는 시도다. 만기 전환 자체가 대출을 자동으로 청산하는 절차는 아니지만, 담보를 교체하거나 대출을 갚지 못하는 이용자는 만기 시점에 포지션을 관리해야 한다.

라마리스크(LlamaRisk)는 10월 2일 위험평가에서 새 PT의 공급 한도 3000만 개를 권고했다. 토큰로직이 처음 제안한 2000만 개보다 1000만 개 높은 수준이다. 라마리스크는 에이브 모나드에 기존 10월 만기 PT 6740만 개가 담보로 공급돼 있으며, 이 가운데 최대 6740만 개가 새 만기로 옮겨갈 수 있다고 추산했다. 이는 실제 이동량이 아니라 잠재 규모다.

새 PT 시장의 유동성은 아직 제한적이다. 라마리스크가 10월 2일 집계한 유동성은 161만 달러(약 21억6000만원), 발행량은 90만4717개, 누적 거래량은 4만4000달러(약 5900만원)였다. 잠재 담보 이동 규모와 유동성을 단순 비교할 수는 없지만, 현재 시장이 대규모 교체를 뒷받침할지는 별도로 살펴야 한다.

라마리스크는 이용자가 새 PT를 추가 발행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큰 규모의 거래가 체결 가격과 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현재 발행량이 최종 공급 규모를 뜻하지는 않으며, 담보 이동이 진행될 경우 실제 거래 여건도 고려해야 한다.

수익률과 차입 비용의 차이도 고정돼 있지 않다. 라마리스크 문서에서 12월 PT의 내재 수익률은 5.64%였고, 한시적 1% 캠페인 보상을 더하면 6.64%였다. 같은 문서에 기록된 차입 금리는 mUSD 4.28%, GHO 4.64%, USDT0 5.10%, USDC 6.09%, USDe 6.82%였다.

차입 금리는 이용률에 따라 변하고 PT 수익률도 거래에 따라 움직인다. 캠페인 보상 역시 한시적이어서 이 수치만으로 장기간 유지되는 수익 차이를 판단할 수 없다.

라마리스크는 새 PT를 담보로 상장하는 방안을 지지하며 공급 한도 3000만 개와 담보대출비율(LTV) 93%, 청산 기준 95%를 권고했다. 토큰로직의 제안에는 초기 공급 한도 2000만 개가 적혀 있다. 권고와 제안은 거버넌스·구현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권고 수치가 실제 적용값을 뜻하지는 않는다.

라마리스크는 8월 31일 평가에서 당시 상위 18개 공급자가 모두 부채를 보유했고 건강 계수 중앙값은 1.02였다고 밝혔다. 건강 계수는 담보 가치와 대출 규모의 여유를 나타내는 지표다. 만기 자체가 자동 청산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담보를 바꾸거나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는 이용자는 포지션 관리 부담을 지게 된다.

현재 공개된 내용은 토큰로직의 상장 제안과 라마리스크의 위험 권고다. 실제 상장 여부와 담보 이동은 제안의 적용, 시장 유동성, 이용자의 선택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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