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Eck BNB ETF(VBNB)에 9700만달러(약 1305억원)가 유입됐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10월 2일 기준 공개된 총자산은 267만4000달러(약 36억원)였다.
크립토브리핑은 VBNB에서 9700만달러가 유입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의 근거로 언급된 글래스노드 집계 자료는 공개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글래스노드가 10월 2일 VBNB 순유입을 0으로 집계했다는 내용도 대조할 공개 자료를 찾지 못했다.
VBNB는 바이낸스코인(BNB)을 직접 보유해 가격을 추종하는 ETF다. 반에크 상품 페이지에 표시된 운용보수는 연 0.39%다. 나스닥은 2026년 5월 28일부터 VBNB를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YCharts는 10월 2일 기준 VBNB 총자산을 267만4000달러(약 36억원)로 집계했다. 이 총자산 수치는 보도된 하루 유입액보다 크게 작다.
운용 구조 변경은 SEC 제출 문서에서 확인됐다. 반에크는 9월 25일 BitGo와의 수탁 계약을 수정해 Figment를 BNB 스테이킹 검증자로 지정하고, 스테이킹 자산에 4%의 검증자 수수료를 적용하기로 했다. 계약 변경일은 9월 25일이며, 관련 8-K는 9월 29일 제출됐다.
이번 계약 변경은 VBNB의 스테이킹 운용 체계를 정비한 내용이다. 이 변화가 투자자 자금 유입이나 관심 증가로 이어졌다는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ETF 자금 흐름은 하루 수치와 주간 누적 수치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본지는 하루 유입액과 주간 순유입 규모가 달랐던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사례를 보도한 바 있다.


정민석 기자
댓글0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