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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투자·정부 부채, 통화 공급 확대론 서울 행사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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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헤이즈 (AI 생성 이미지) / TokenPost.ai

AI 데이터센터 투자와 정부 부채 부담이 통화 공급 확대를 부를 수 있다는 주장이 서울 가상자산 업계 행사에서 나왔다. 월가의 온체인 진출과 스테이블코인 결제, 토큰화 펀드의 역할도 논의됐다.

아서 헤이즈(Arthur Hayes) 마엘스트롬 최고투자책임자는 9월 29일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기간 열린 ‘CONNECT by Cointelegraph’ 대담에서 “정책 당국이 결국 돈을 더 찍을 수 있다”고 말했다.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는 점을 들며, 통화 공급이 늘면 희소 자산 수요가 되살아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행사 보도에서 전했다. 헤이즈는 중국의 경기 부양 가능성과 프랑스의 금융 스트레스도 거론했다. 헤이즈가 통화 공급 확대와 금융자산 상승 가능성을 주장한 과거 발언도 보도된 바 있다.

◇ 고객 기반과 공개 블록체인의 연결

패널들은 전통 금융사가 기존 고객 관계를 바탕으로 온체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고 논의했다. 캐트리나 왕(Catrina Wang) 포털 벤처스 제너럴 파트너는 고객 관계를 가진 주체가 경제적 가치를 확보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토드 맥도널드(Todd McDonald) R3 공동창업자는 공개 블록체인이 금융기관의 기존 네트워크 밖에 있는 고객에게 다가가는 통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3와 솔라나 재단은 2025년 5월 프라이빗 네트워크와 솔라나를 연결하는 협력을 발표했다. R3는 발표에서 코다(Corda) 기반 금융 네트워크와 솔라나의 연결 계획에 거래 확인, 스테이블코인 결제, 실물자산의 공개 블록체인 연결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이 협력은 프라이빗 네트워크의 통제·규정 준수 기능과 공개 블록체인의 접근성을 잇는 사례다.

온체인 전환이 중개자의 역할을 없애지는 않는다는 의견도 나왔다. 저스틴 쿠겔(Justin Kugel)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성장 담당 부사장은 일부 이용자가 자산을 직접 관리하거나 투자 대상을 일일이 평가하기보다 중앙화 거래소가 제공하는 보호감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패널들은 이용자 성향에 따라 중개 서비스가 계속 필요할 수 있다고 봤다.

◇ 결제 토큰과 수익 상품의 역할

체탄 카르카니스(Chetan Karkhanis) 프랭클린 템플턴 디지털 자산 고객 담당 수석부사장은 회사가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토큰화 머니마켓펀드가 결제용 토큰과 함께 투자 수익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길 원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펀드 가입과 환매에 법정화폐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며 스테이블코인과의 전환 경로가 더 널리 제공돼야 한다고 말했다.

프랭클린 템플턴과 문페이는 2026년 6월 적격 기관 이용자가 지원되는 스테이블코인과 프랭클린 템플턴의 토큰화 머니마켓펀드 상품 사이를 온체인에서 이동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발표에서 기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연결 계획을 밝혔다.

하오난 리(Haonan Li) 코덱스 공동창업자 겸 CEO는 행사에서 라틴아메리카·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아시아를 잇는 무역 경로의 스테이블코인 결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 발언을 행사 보도에 담았다.

기업의 가상자산 보유 전략을 두고는 운영 유동성을 먼저 점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일리야 포도이니친(Ilya Podoynitsyn) 핀하버 공동창업자 겸 CEO는 일상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장기간 투입할 수 있는 현금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마이클 카마르다(Michael Camarda) 샤프링크 관계자는 주식 수 대비 이더리움(ETH) 보유량을 기준으로 자사주 매입과 추가 이더리움 매입을 비교했으며, 회사가 두 방식을 모두 사용했다고 행사에서 밝혔다. CONNECT 서울 행사에서는 통화 공급, 금융사의 온체인 진출, 결제 상품과 기업 재무 전략이 함께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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