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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매스·시네시티, 영화 투자 토큰화 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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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촬영장에 놓인 클래퍼보드와 대본 / TokenPost.ai

폴리매스(Polymath)와 시카고의 시네시티 스튜디오(CineCity Studios)가 독립 영화 제작 투자를 위한 규제형 디지털 증권 플랫폼을 검토한다. 영화 관련 권리를 토큰으로 표시하는 구상이지만 플랫폼 출시나 투자 상품 판매가 시작된 것은 아니다.

폴리매스는 10월 1일 발표문에서 양사가 영화·엔터테인먼트 분야 투자자와 제작 프로젝트를 연결하는 방안을 살펴본다고 밝혔다. 폴리매스는 디지털 증권 발행과 투자자 등록, 컴플라이언스 절차, 투자자 관리와 토큰화 지분의 사후 관리를 지원하는 기술 파트너 역할을 제안했다. 시네시티는 영화·TV 제작 시설과 업계 네트워크를 보탠다는 구상이다.

이번 구상의 핵심은 제작 투자 절차에 증권 발행·관리 인프라를 적용하는 것이다. 토큰화는 자산의 권리나 투자 지분을 블록체인 기반 토큰으로 표시하고 관리하는 방식이다. 투자자 확인과 이전 기록, 투자자 관리 등을 디지털 증권 인프라로 처리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토큰이 발행되더라도 보유자에게 어떤 법적 권리가 생기는지, 지분을 다른 사람에게 이전할 수 있는지, 수익을 어떤 기준으로 나눌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작품마다 예산과 배급 계약, 판권 및 수익 배분 구조가 다른 만큼 최종 투자 조건은 상품 구조와 계약에 달려 있다. 토큰 보유가 흥행이나 수익을 보장하지도 않는다.

폴리매스는 투자 수단의 세부 구조와 조건이 법률·규제·사업 검토 대상이라고 밝혔다. 해당 투자 수단은 개발 단계이며 현재 판매 중인 증권은 없다고 덧붙였다. 폴리매스는 투자자문사나 증권 인수·판매사가 아니라 기술 제공자라고 설명했다.

시네시티의 스탠리 워즈니악(Stanley Wozniak) 매니징 파트너는 발표문에서 “영화·TV 산업은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이는 협업 취지에 관한 회사 측 설명이다.

폴리매스는 시카고 시설과 일리노이주 영화 제작 세액공제도 배경으로 언급했다. 세액공제는 개별 제작의 자격 요건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진다. 연방 세액공제는 제안된 법안으로 소개됐으며, 투자 수익이나 제작비 절감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양사가 발표한 내용은 투자 구조를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는 데 그친다. 구체적인 투자 대상과 최소 투자액, 투자자 자격, 지분 이전 조건,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규제형 디지털 증권 인프라를 다른 블록체인 생태계에 연결한 사례도 국내에서 보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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