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ENPOST

리플, 브라질 펀드 지분 XRPL에 미러링…공식 기록은 유지

엑스알피(리플)(XRP)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증권 장부와 화면의 블록체인 기록을 대조하는 모습 / TokenPost.ai

브라질 증권 인프라 운영사 CSD BR이 BTG 파크투알 펀드 지분 기록을 XRP 레저(XRPL)에 미러링한다. 블록체인 기록을 기존 장부와 대조·감사하는 방식으로, 공식 증권 등록·예탁·결제 기록은 CSD BR 시스템에 유지된다.

리플(Ripple)과 CSD BR은 9월 29일 첫 단계 사업을 발표했다. CSD BR은 펀드 지분을 멀티퍼퍼스 토큰(MPT) 표준으로 XRP 레저에 표시하고, 승인된 기업·은행 참여자가 기존 기록과 대조하도록 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신원 확인과 자금세탁방지 절차가 적용된다.

CSD BR은 자산의 발행·관리 권한도 유지한다. 규제기관이나 사법기관의 명령이 있으면 개별 자산을 동결하거나 거래를 되돌릴 수 있다. 리플은 이번 사업이 기존 증권 등록 시스템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운영 환경에서 블록체인 기록을 병행해 검증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기록 미러링이 검증되면 양사는 후속 단계에서 자산을 XRP 레저에 직접 발행하고 승인된 참여자 간 거래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행 시점은 발표되지 않았으며, 첫 단계 대상인 BTG 파크투알 펀드의 구체적인 규모도 공개되지 않았다.

브라질은 리플의 토큰화 사업에서 비중을 키우고 있다. 리플X의 마르쿠스 인판거(Markus Infanger) 수석부사장은 인터뷰에서 XRP 레저에 기록된 실물 금융자산 가치가 약 67억달러(약 9조852억원)이며, 이 가운데 약 27억달러(약 3조6612억원)가 브라질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리플 임원이 제시한 자산 가치 집계로 결제액이나 거래량을 뜻하지 않는다.

리플은 2025년 7월 브라질 플랫폼 메르카도 비트코인이 허가형 실물자산 2억달러(약 2712억원) 이상을 XRP 레저에서 토큰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당시 발표는 계획을 밝힌 것으로, 해당 규모의 발행이 완료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체인애널리시스(Chainalysis)는 2026 글로벌 가상자산 도입 지수에서 브라질을 1위로 집계했다. 별도 보고서는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브라질의 가상자산 활동을 2525억달러(약 342조3900억원)로 추산했다. 이는 국가 단위 활동 지표로, XRP 레저에 기록된 토큰화 자산 가치와는 집계 대상이 다르다.

이번 사업은 증권의 공식 장부를 옮기는 대신 기존 등록 기록을 XRP 레저에 병행해 조회·감사하는 구조를 시험한다. 직접 발행과 거래는 미러링 검증 이후 검토할 계획이다.

오늘의 스탬프0명이 오늘 찍었어요

댓글0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