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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콘소르티 "스트래티지 STRC 100달러 회복이 비트코인 매입 재가동 열쇠"

조 콘소르티 / 조 콘소르티 영상 갈무리

스트래티지의 우선주 STRC가 100달러선에 다시 접근하면서 비트코인 매입 여력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조 콘소르티는 STRC 가격과 일일 배당 전환, 지수 편입 리스크가 향후 비트코인 수급을 좌우할 변수라고 봤다.

9월 27일(현지시간) 비트코인·거시경제 애널리스트 조 콘소르티는 스트래티지가 우선주 구조를 통해 비트코인 매입을 재개할 수 있는 조건을 되찾고 있으며 핵심은 "1달러, 하나의 신고서, 하나의 지수, 하나의 숫자"라고 말했다.

콘소르티는 STRC가 액면 수준인 100달러 이상에서 거래될 때 스트래티지가 새 우선주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을 비트코인 매입에 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100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발행이 멈추고 비트코인으로 들어가는 자금 흐름도 마른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 4월 스트래티지가 한 주 동안 3만4164 BTC를 매입했으며, 이 가운데 86.8%가 STRC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는 전체 비트코인 채굴 산업이 약 11주 동안 생산하는 물량에 가깝다며 "이 상품이 비트코인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STRC는 3개월 전 71달러까지 하락했지만 최근 99달러 안팎까지 회복했다는 설명이다. 콘소르티는 스트래티지가 여름 동안 약 7000 BTC를 매각했으나, 그 자금 대부분이 STRC 배당 지급과 시장 내 STRC 환매에 쓰였다고 말했다. 그는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강제 매도한 적이 없고, 회사 구조상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낮다"고 주장했다.

스트래티지는 이후 현금과 기타 준비금 61억 달러를 보유하게 됐고, 퐁 르 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가 회사의 비트코인 청산 가격은 순부채가 사실상 없기 때문에 0이라고 밝혔다고 콘소르티는 전했다. 그는 STRC 환매가 매도 물량을 흡수하며 가격을 100달러선에 다시 가깝게 밀어 올렸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매입도 재개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스트래티지는 9월에 먼저 4603 BTC를 산 뒤 추가로 950 BTC를 매입했으며, 마지막 매입은 신규 주식 발행 없이 전액 현금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스트래티지의 보유 비트코인은 84만6000 BTC로 늘었고 STRC 유통 물량은 줄었다는 설명이다.

콘소르티는 최근 스트래티지가 제출한 신고서가 올해 가장 중요한 문서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신고서에는 네 종류의 우선주 배당을 매일 지급하는 방안이 담겼으며, 주주 표결은 10월 28일 진행되고 통과되면 STRC가 11월 2일부터 첫 일일 지급을 시작한다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그는 배당률과 총지급액이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매일 이자가 쌓이고 다음 영업일에 현금이 들어오는 구조가 미국 금융권에서 보기 드문 경쟁력을 만들 수 있다고 봤다. "배당이 매일 지급되면 매일 재투자될 수 있고, STRC 수요는 한 달에 두 번이 아니라 매일 복리로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STRC가 은행 예금이 아니며 예금보험 적용 대상도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STRC가 100달러에서 71달러까지 떨어졌던 만큼 투자자는 일시적으로 29% 손실을 겪을 수 있고, 배당은 스트래티지의 현금 보유와 자본시장 접근성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콘소르티는 MSCI의 지수 규정 변경도 주요 변수로 제시했다. MSCI가 비운영 회사에 대한 새 기준을 적용하면 스트래티지가 주요 지수에서 제외될 수 있고,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은 운용자의 선호와 무관하게 해당 주식을 팔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서 MSCI가 비슷한 제안을 냈을 때 스트래티지가 이를 자의적이라고 반박했고, 이후 MSCI가 물러섰다고 말했다. 그러나 8월 재제안된 규정은 비트코인을 직접 언급하지 않고 외부 자금 조달 의존도 등 재무 기준을 적용하는 방식이어서, 스트래티지의 방어 논리가 더 까다로워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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