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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겟, PoR 검증 자산 4종서 19종으로 확대

하드웨어 지갑과 머클 트리 검증 도식 / TokenPost.ai

비트겟이 준비금 증명(PoR) 검증 대상 자산을 기존 4종에서 19종으로 확대했다. 이용자는 자산별 준비금 비율과 사용자 자산 규모를 확인하고, 자신의 자산이 특정 준비금 스냅샷에 포함됐는지도 검증할 수 있다.

비트겟은 17일 공식 발표를 통해 PoR 적용 범위를 넓혔다고 밝혔다. 이번 공식 목록에는 비트코인(BTC), 테더(USDT),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체인링크(LINK), 리플(XRP), 유에스디코인(USDC), 도지코인(DOGE), 바이낸스코인(BNB), 솔라나(SOL), 에이다(ADA), 니어프로토콜(NEAR)이 포함됐다.

나머지 대상은 XAUT, TAO, 수이(SUI), 온도파이낸스(ONDO), 하이퍼리퀴드(HYPE), PI, USDGO다. 각 자산은 비트겟의 PoR 페이지에서 별도로 확인할 수 있다.

PoR 페이지에서는 자산별 준비금 비율과 사용자 자산 총액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사용자 자산이 어느 공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분산돼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개인 자산 증명 기능도 같은 19종으로 확대됐다. 이용자는 머클 트리(Merkle Tree) 검증을 통해 자신의 보유 자산이 특정 PoR 스냅샷에 포함됐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머클 해시와 스냅샷 정보 등 추가 검증에 필요한 기록도 제공된다. 해당 기능은 여러 이용자의 자산 기록을 하나의 구조로 묶은 뒤 개별 잔액이 검증 대상에 포함됐는지 확인하는 방식이다.

비트겟은 2022년 12월부터 PoR 보고서를 매월 공개해왔다. 2026년 8월 기준 누적 보고서는 45건이며, 최신 보고서의 전체 준비금 비율은 122%로 집계됐다.

이번 보고서에는 비트코인 2만6811개, 이더리움 12만3688개, 테더 14억5350만6874개, 유에스디코인 1억968만5432개가 포함됐다. 비트겟은 이용자 보유 자산과 지갑 검증 정보를 함께 공개했다.

비트겟은 이용자가 플랫폼의 설명에만 의존하지 않고 보유 자산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레이시 첸(Gracy Chen) 비트겟 CEO는 “사용자는 플랫폼의 말만 믿고 자산 상태를 판단해서는 안 되며, 자신의 자산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첸 CEO는 지원 자산이 다양해지는 만큼 준비금 검증 범위도 넓혀야 한다고 설명했다. 비트겟은 이번 확대가 4종 자산에서 19종 자산으로 검증 범위를 확장하는 조치라고 밝혔다.

PoR은 특정 시점의 준비금과 사용자 자산을 비교하는 자료다. 따라서 준비금 비율이 122%라는 수치만으로 거래소의 모든 운영 위험이나 자산 보관 구조가 검증되는 것은 아니다.

개별 자산이 검증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거나 개인 자산 기록이 아직 생성되지 않은 경우에는 비트겟의 개인 자산 증명 화면에 관련 안내가 표시된다. 이용자는 해당 안내와 스냅샷 정보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앞서 비트겟은 준비금 검증 자산을 20개 이상으로 확대했다고 안내한 바 있다. 이번 공지의 공식 목록은 19종으로 제시돼 자산 목록과 기준 시점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비트겟은 준비금 증명과 이용자 보호기금, 보안 인프라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여러 자산과 시장을 하나의 거래 환경에 통합하는 흐름에 맞춰 자산 검증 기능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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