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는 미결제약정과 거래량 모두 콜옵션 우위가 나타나며 단기 상승 기대가 강하게 반영됐다. 솔라나는 미결제약정에서 풋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거래는 콜 우위였고 XRP도 콜 거래가 앞서며 반등 기대가 이어졌다.
18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최대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에 따르면 이날 만기 옵션 미결제약정은 이더리움 14만7471건(약 3억7022만 달러), 솔라나 7927건(약 812만 달러), XRP 3681건(약 481만 달러)으로 집계됐다.
미결제약정 풋/콜 비율(Put/Call Ratio)은 이더리움 0.49, 솔라나 0.82, XRP 0.66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 풋/콜 비율은 이더리움 0.49와 XRP 0.66으로 0.7 이하에 머물러 강세 심리가 우세했다. 솔라나는 0.82로 중립권에 가까웠지만 풋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세 코인 중 방어적 성격이 가장 강했다.
만기 시점 옵션 매수자가 가장 많은 손실을 입게 되는 '최대 고통 가격(Max Pain Price)'은 이더리움 2500달러, 솔라나 101달러, XRP 1.32달러로 집계됐다.
이더리움은 2800달러 콜옵션이 가장 큰 미결제약정을 기록했다. 또한 2700달러 콜옵션과 2250달러 풋옵션이 뒤를 이으며 최대고통가격 2500달러 위쪽의 상승 베팅이 중심을 이뤘고 하단 방어도 일부 확인됐다.
솔라나는 97달러 풋옵션이 최대 미결제약정을 기록한 가운데 106달러 콜옵션과 98달러 풋옵션이 뒤를 이었다. 최대고통가격 101달러 부근에서 하방 방어 수요가 우세했지만 106달러 콜옵션을 통한 상방 기대도 함께 반영됐다.
XRP는 1.2달러 풋옵션이 가장 큰 미결제약정을 기록했다. 1.7달러 콜옵션과 1.85달러 콜옵션이 뒤를 이으며 최대고통가격 1.32달러 아래 방어 포지션과 위쪽 반등 베팅이 공존했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거래된 솔라나 옵션 계약 / 데리비트
최근 24시간 동안 옵션 총 거래량을 보면 ▲이더리움 13만6820건 ▲솔라나 1만467건 ▲XRP 3758건으로 집계됐다.
풋/콜 비율은 ▲이더리움 0.51 ▲솔라나 0.36 ▲XRP 0.44로 나타났다.
이더리움 24시간 거래량 풋/콜 비율은 0.51로 콜 우위가 뚜렷해 반등 기대가 강했다. 솔라나는 0.36으로 세 코인 중 가장 낮아 단기 거래에서 콜 수요가 크게 앞섰다. XRP는 0.44로 1을 밑돌며 방어보다 반등 기대가 우세했다.
거래량 최다 옵션
이더리움 2520달러 콜옵션(9월 18일)|3000달러 콜옵션(10월 2일)|2300달러 풋옵션(9월 19일)|2480달러 콜옵션(9월 18일)|2500달러 콜옵션(9월 18일)
솔라나 105달러 콜옵션(9월 25일)|150달러 콜옵션(12월 25일)|106달러 콜옵션(9월 18일)|98달러 풋옵션(9월 25일)|104달러 콜옵션(9월 18일)
XRP 1.45달러 콜옵션(9월 19일)|1.34달러 콜옵션(9월 19일)|1.45달러 콜옵션(10월 2일)|1.26달러 콜옵션(10월 2일)|1.4달러 콜옵션(10월 2일)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8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1.40% 오른 24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SOL)는 3.09% 오른 103달러, XRP는 0.24% 오른 1.31달러를 기록했다.
[편집자주] 옵션은 투자자가 기초자산 가격 변동에 대해 레버리지 베팅을 하거나 기존 포지션의 위험을 헤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파생상품이다. 미래 특정 시점에 사전 결정된 가격에 기초자산 매입 여부를 결정할 '권한'을 주는 '콜옵션(강세 베팅)'과 매도 여부를 결정할 권한을 주는 '풋옵션(하락 예상)'이 있다. 미결제약정은 현재 시장에 남아 있는 옵션 계약의 총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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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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