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왑 V4에서 유나이티드 스테이블스의 U와 팍소스의 USDG를 연결한 유동성 풀이 로빈후드 체인에 추가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풀의 실제 유동성 규모와 거래량은 확인되지 않았다.
Crypto Briefing는 17일 유니스왑 V4에서 U-USDG 풀이 가동됐다고 보도했다. 두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사이의 교환 경로가 추가됐다는 내용이다.
유니스왑은 7월 2일 공식 블로그에서 로빈후드 체인에 V2·V3·V4와 UniswapX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개발자 문서에 기재된 로빈후드 체인의 체인 ID는 4663이다.
로빈후드는 공식 발표에서 로빈후드 체인을 아비트럼 기반 레이어2로 소개하며, 토큰화 주식과 대출·차입 등 온체인 금융 서비스를 추진하고 유니스왑을 주요 공개 유동성 프로토콜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유니스왑의 로빈후드 체인 배포는 앞서 본지가 전한 내용과도 이어진다. 당시에도 체인 ID 4663과 유니스왑 배포 사실이 다뤄졌다.
USDG는 팍소스가 발행하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이다. 팍소스는 로빈후드 체인용 USDG 컨트랙트 주소를 문서에 기재하고 해당 네트워크를 아비트럼 오빗 기반 레이어2로 설명했다.
U는 유나이티드 스테이블스가 발행한다. 회사는 U가 법정화폐와 고품질 스테이블코인으로 1대1 담보된다고 설명하면서, 미국·유럽연합·홍콩 거주자와 법인에는 제공되지 않는다고 고지했다.
유나이티드 스테이블스는 U가 관련 규제 체계에 등록·허가·인가를 받지 않았다는 내용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용 가능 여부는 관할 지역과 서비스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온체인 집계에서는 유나이티드 스테이블스 U의 로빈후드 체인 유통 규모가 약 2998만달러(약 410억원)로 표시됐다. 이 수치는 로빈후드 체인에서 유통되는 U를 가리킨다.
디파이라마가 집계한 유니스왑 V4 활성 TVL은 3381달러(약 463만원)였으며, 해당 수치는 이더리움 기준으로 분류됐다. 두 수치는 네트워크와 집계 대상이 달라 로빈후드 체인의 U-USDG 풀 규모를 직접 보여주지 않는다.
따라서 로빈후드 체인에서 운영되는 U-USDG 풀의 실제 유동성과 거래량은 별도 풀 주소가 확인돼야 산출할 수 있다. 현재 확인된 수치만으로는 두 지표를 비교하기 어렵다.
팬케이크스왑은 공식 X 계정을 통해 로빈후드 체인에서 U-USDG 풀이 가동됐다고 알린 것으로 공개 SNS 미러에 나타났다. 다만 해당 X 원문과 유니스왑 풀의 유동성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스테이블코인 간 유동성 풀은 두 자산이 달러에 연동될 경우 변동성 자산을 포함한 거래쌍보다 비영구적 손실이 작을 수 있다. 비영구적 손실은 유동성 공급자가 자산을 예치하지 않고 보유했을 때와 비교해 발생하는 상대적 가치 차이다.
실제 거래 효율과 유동성 공급 결과는 풀 규모와 수수료 구조에 따라 달라진다. 브리지와 스마트계약의 안정성도 이용자와 유동성 공급자가 확인해야 할 요소다.
이번 사안은 유니스왑의 로빈후드 체인 지원과 USDG의 네트워크 배포는 확인된 반면, U-USDG 풀의 출시 주체와 규모는 별도 확인이 필요한 상태로 남았다.

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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