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8만 6,500달러 돌파 후 급락, 알트코인 전반 약세

비트코인이 8만 6,500달러에서 강한 매도세에 직면하며 급격한 가격 조정을 겪었습니다. 지난주 8만 3,000달러에서 7만 5,000달러까지 급락했다가 다시 반등한 이후, 주말을 8만 4,000달러 선에서 시작했습니다.

월요일에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약 일주일 만에 처음으로 8만 6,000달러에 도전했습니다. 첫 시도에서는 실패했지만 강세장을 이어가며 어제 8만 6,500달러까지 상승하며 2주 만의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에 그쳤고, 이후 급격한 하락을 보이며 8만 3,000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현재는 8만 4,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하루 기준 2% 이상 하락했습니다. 코인게코 기준 시가총액은 1조 6,600억 달러로 감소했지만, 알트코인 대비 우위를 나타내는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61%까지 상승했습니다.

알트코인 시장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솔라나, 카르다노, 아발란체, 수이, 헤데라 등이 5% 이상의 큰 폭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이더리움은 4% 하락하며 3,600달러 선이 무너졌고, XRP는 4.6% 하락하며 2.1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파이네트워크의 PI 토큰은 16%가량 급락하며 0.6달러 선까지 하락했습니다. 반면 OM은 최근 급락 이후 25% 이상 반등하며 유일하게 눈에 띄는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하루 동안 700억 달러가 감소하며 코인게코 기준 2조 7,30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