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이 자금 흐름 둔화 속에 피델리티 FETH에서 단독 유출이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329만 달러(48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난 4일 206만 달러 순유입, 5일 보합세를 보였던 시장은 이날 얕은 순유출세를 재개했다.
유출이 발생한 ETF는 ▲피델리티 FETH(329만 달러) 1개다. 나머지 8개 ETF는 추가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23억60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 중이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3억5604만 달러(5284억원)로, ▲블랙록 ETHA(1억8257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9051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3547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순자산총액은 49억8000만 달러로, 이더리움 시가총액 중 2.7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기준 ▲그레이스케일 ETHE(17억6000만 달러) ▲블랙록 ETHA(17억3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6억6660만 달러)로 1~3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