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이 호르무즈 해협 위기로 카타르산 액화천연가스(LNG)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자 발전소와 민간기업의 스팟 LNG 직접 수입을 검토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파키스탄 석유부문이 LNG 터미널의 유휴 용량을 민간기업에 경매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규정상 국영기업 파키스탄 LNG를 제외한 구매자가 스팟 시장에서 LNG를 조달하기는 쉽지 않다.
파키스탄의 LNG 수입 터미널 두 곳은 중동 분쟁으로 카타르산 LNG 운송이 사실상 중단된 3월 이후 대부분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전해졌다. 파키스탄은 공급 공백을 메우기 위해 스팟 LNG를 일부 조달하고 있지만, 가격은 위기 전보다 두 배 이상 높아 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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