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선트(Scott Bessent)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He Lifeng)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2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약 8시간 회담했다. 미국은 국가안보 수준으로 번질 수 있는 인공지능 관련 사고를 서로 알리는 양국 통보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베선트 장관은 회담 뒤 기자들에게 양국이 '미·중 AI 대화'를 설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며, 인공지능에서 국가안보 수준으로 격상되는 사건을 통보 대상으로 삼는 체계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공통의 목표와 공통의 위협에 대한 공동의 비전을 원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추가 회동에도 합의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양국이 인공지능 관련 사안을 논의했다고 전했지만, 통보체계 제안에 대한 중국 측의 구체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양국 회담은 24일 워싱턴에서 열릴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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