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비트코인 채굴 업체가 관세를 줄이기 위해 미국 세관 및 세관국경보호국(CBP)에 채굴장비 선적 가격을 낮게 조작해 신고하는 관행이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채굴장비 조달 전문 업체 비트포드 디지털(BitFord Digital) 설립자 질 포드(Jill Ford)는 "만약 채굴장비 가격이 3,000 달러라면 이를 300 달러로 신고하는 방식이다. 이는 위험한 방법으로, 사기이자 불법 행위"라며 "과거에는 이러한 불법 행위가 쉬웠을지 모르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다. 20~30% 정도 낮게 신고할 수 있을지 몰라도 예전만큼 가격을 조작하는 행위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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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일부 채굴업체, 관세 탈루 위해 채굴장비 가격 허위 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