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부터 11일(미국 동부시간)까지 한 주간 미국 내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대규모 자금이 빠져나갔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선 총 7억 1,300만 달러(약 9,900억 원)가 순유출됐으며, 이 중 블랙록의 IBIT 상품에서만 3억 4,300만 달러가 빠졌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총 8,247만 달러가 유출됐고, 피델리티의 FETH가 4,504만 달러를 차지했다. 이번 자금 이탈은 암호화폐 ETF 시장의 투자심리 위축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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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더리움 ETF, 주간 총 7950억 원 순유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