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립자 레이 달리오는 최근 글로벌 시장이 관세에 집중하고 있지만, 진짜 위기는 그 이면에 있는 구조적 문제라고 강조했다.
중국 암호화폐 매체 블록비츠(BlockBeats)에 따르면, 달리오는 “지금은 통화, 정치, 지정학 질서가 무너지는 역사적 전환기”라면서 “이는 평생 한 번 겪을까 말까 한 일이지만, 역사적으로 반복돼온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관세처럼 단기적 사안에만 집중해서는 안 되며, 경제·정치·지정학·자연·기술 등 다섯 가지 주요 힘의 상호작용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통화 위기처럼 과거 유사한 역사적 주기를 연구하면 미래를 더 잘 예측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달리오는 “현재 변화는 장기적인 역사적 순환 속 일부일 뿐이며, 진짜 문제는 글로벌 질서의 구조적 붕괴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