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내년 4월 1일부터 C2C(개인 간) 거래의 출금 제한(T+1) 방식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변경에 따라 모든 이용자는 당일 출금 가능한 한도가 기존 대비 1,000달러 상당 자산만큼 늘어난다.
계정 내 자산이 없는 경우, 해당일 구매한 금액에 관계없이 최대 1,000달러만 당일 출금 가능하며, 초과분은 주문 완료 후 24시간 이후에 출금이 가능하다. 반면, 계정에 이미 자산이 있는 경우에는 기존 C2C 출금 조건에 더해 추가로 1,000달러 상당 자산까지 T+0 출금이 허용된다.
또한 C2C에서 가상자산을 구매하는 ‘스타 트레이더(Star Trader)’ 이용자는 이 같은 출금 제한을 받지 않는다고 바이낸스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