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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교육 운영, 성숙도 상위 기업 57%…나머지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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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웹 (AI 일러스트) / TokenPost.ai

대기업의 AI 교육 운영 비율은 성숙도 상위 기업에서 57%, 나머지 기업에서 4%로 조사됐다. AI 성숙도 점수는 상승했지만, AI를 업무 흐름에 적용한 점수는 평가 항목 중 가장 낮았다.

서비스나우(ServiceNow)는 19개국 12개 산업의 경영진 4,500명과 직원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6 기업 AI 성숙도 지수’를 공개했다. 맞춤형 AI 교육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답한 비율은 성숙도 상위 그룹인 ‘페이스세터’에서 57%, 나머지 기업에서 4%였다.

이 결과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AI 성숙도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준다. 교육이 투자수익률(ROI)을 직접 높였다는 인과관계를 입증하는 수치는 아니다.

조사에서 전체 AI 성숙도 점수는 2025년 35점에서 2026년 51점으로 올랐다. 반면 AI 지원 업무 흐름 점수는 40점으로 7개 평가 항목 가운데 가장 낮았다. 에이전틱 AI를 시범 운영 단계 이상으로 도입했다고 답한 기업은 59%였지만, 자율적인 다단계 업무 흐름 구축에 진전을 보인 기업은 9%였다.

에이미 웹(Amy Webb) 퓨처 투데이 스트래티지 그룹(Future Today Strategy Group) 창립자 겸 CEO는 10월 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열린 포춘 AIQ 서밋에서 기업의 AI 활용을 막는 요인으로 ‘학습된 무기력’을 들었다. “직원이 기술을 다루는 법을 익히지 못하면 AI가 조직 곳곳에 있어도 개인의 생산성 향상이 회사 전체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도구를 갖추는 것과 조직의 업무에 적용하는 것은 별개의 과제라는 설명이다.

포춘은 웹이 기업의 AI 시범 사업에 전략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학습된 무기력’은 웹이 서밋에서 제시한 진단으로, 서비스나우 지수에서 별도로 측정한 항목은 아니다.

서밋에서는 직원 개인의 학습 책임도 거론됐다. 드루 홀러(Drew Holler) 렌나(Lennar) 최고인사책임자는 회사가 도구와 교육을 제공하더라도 직원이 스스로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대니얼 곤살레스(Danielle Gonzalez)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 최고인사책임자는 빠르게 배우는 능력과 함께 이미 안다고 여긴 내용을 다시 살펴보는 적응력을 강조했다.

AI 도입과 위험 관리의 관계도 서밋에서 논의됐다. 웹은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와 최고위험책임자가 안전성만을 이유로 AI 적용을 막기보다 기업의 AI 전략 수립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비스나우 조사에서는 페이스세터 기업의 69%가 AI 업무에 신뢰와 투명성을 처음부터 반영했다고 답했다.

서비스나우 조사는 자체 성숙도 지수에 기반한다. 페이스세터와 나머지 기업의 차이를 모든 대기업에 그대로 적용하거나 교육의 인과적 효과로 해석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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