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올해 말까지 인공지능(AI)의 공식 명칭을 바꿀 가능성이 폴리마켓에서 66%로 표시됐다. 해당 확률은 일주일 전보다 17% 높아졌다.
이 수치는 28일 오후 1시24분 오데일리가 전한 폴리마켓 데이터다. 시장의 판단 기한은 12월 31일이며, 단순 발언이 아니라 미국 정부가 새로운 명칭을 공식 채택하는지가 기준이다.
결제 조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12월 31일 오후 11시59분 전까지 행정명령·대통령 포고문·대통령 메모를 통해 AI에 새 공식 명칭을 부여하거나 연방정부에 해당 명칭 사용을 요구해야 한다. 연설·인터뷰·기자회견·소셜미디어 게시물은 인정되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유엔 총회 연설에서 AI를 앞으로 '슈퍼 인텔리전스(Super Intelligence)'라고 부르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는 'artificial'이라는 단어가 지능을 가짜처럼 보이게 만든다고 주장하며 '슈퍼 인텔리전스'라는 명칭을 사용하자는 취지로 말했다. 해당 발언은 AP통신과 유엔 총회 연설 전문에 담겼다.
다만 27일 기준 폴리마켓 이벤트 페이지에는 결제 조건을 충족하는 공식 조치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표시됐다. 같은 페이지에서 12월 31일까지의 공식 채택 가능성은 약 60%로 나타나 오데일리 보도 시점의 66%와 차이를 보였다. 예측시장 확률은 거래 참여자들의 가격을 바탕으로 한 집단적 기대치이며 정책 확정을 뜻하지 않는다. 폴리마켓의 최종 판단은 공식 문서 발표 여부에 따라 이뤄진다.

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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