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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수학 AI ‘마테마티카’ 내부 테스트 보도

중립
이준한 기자
수학 풀이를 검토하는 연구자의 손 / TokenPost.ai
수학 풀이를 검토하는 연구자의 손 / TokenPost.ai

구글 딥마인드가 고급 수학 문제 풀이에 특화한 인공지능 모델 ‘Mathematica(마테마티카)’를 내부 테스트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모델의 성능과 정식 공개 일정은 아직 공식 발표로 확인되지 않았다.

Crypto Briefing은 16일 Mathematica가 구글 딥마인드의 추론형 인공지능 ‘Deep Think’를 기반으로 복잡한 수학 문제 해결을 목표로 개발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모델이 ‘Gemini 3.1 Pro’ 계열을 기반으로 한다는 설명도 나왔다.

다만 구글 딥마인드가 Mathematica라는 이름의 내부 모델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자료는 나오지 않았다. 온라인 게시물에 나타난 모델명이나 출력만으로 실제 테스트 여부와 개발 단계까지 단정하기는 어렵다.

관련 게시물을 정리한 HuggingNews는 Mathematica가 ‘Millennium Bench’와 같은 고난도 수학 평가를 겨냥한 실험 모델이라고 전했다. X에 게시된 관련 내용과 모델의 실제 테스트 여부, 성능 수치는 직접 확인되지 않았다.

구글 딥마인드가 공식적으로 공개한 수학 연구 프로젝트로는 ‘Aletheia’가 있다. Aletheia는 Gemini Deep Think를 기반으로 연구 수준의 수학 문제를 다루는 수학 연구 에이전트로 소개됐다.

Aletheia는 풀이를 만든 뒤 검증하고, 오류가 발견되면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하도록 설계됐다. 단순히 정답을 생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풀이의 타당성을 확인하는 구조다.

공식 자료는 Aletheia가 해결하지 못한 문제에 대해서는 실패를 인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수학 문제에 대한 답변뿐 아니라 풀이 과정의 검증 가능성을 높이려는 접근으로 볼 수 있다.

Deep Think의 수학 성능은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도 시험됐다. 구글 딥마인드는 2025년 고급 버전의 Gemini Deep Think가 6개 문제 가운데 5개를 완벽하게 풀어 42점 만점에 35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답안은 국제수학올림피아드 관계자들이 학생 답안과 같은 기준으로 채점했다. 구글 딥마인드는 해당 성적을 금메달 수준으로 평가했다.

구글 딥마인드는 이후 AI for Math Initiative를 출범시키고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고등연구소, IHES, UC버클리 시몬스 연구소, Tata Institute of Fundamental Research와 수학 연구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는 Gemini Deep Think와 함께 알고리즘 발견 시스템 AlphaEvolve, 형식 증명 시스템 AlphaProof도 포함됐다. 형식 증명은 수학적 명제를 컴퓨터가 검증할 수 있는 논리 체계로 표현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연구 흐름은 인공지능의 수학 활용이 답을 제시하는 단계를 넘어 풀이를 검증하고 오류를 수정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이는 구글 딥마인드가 공식적으로 공개한 시스템에 대한 설명이며, Mathematica의 기능을 입증하는 자료는 아니다.

Mathematica와 관련해 온라인에 퍼진 ‘wait’, ‘oh my god’ 등의 표현이 실제 모델의 내부 추론 과정에서 생성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대규모 언어 모델의 출력 일부만으로 모델의 의식이나 감정을 판단할 수도 없다.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연구 조직과 모델 경쟁은 앞서 재귀적 자기개선 인공지능 모델을 둘러싼 소문에서도 비슷한 검증 문제를 드러냈다. 온라인 화면이나 게시물은 연구 동향을 보여줄 수 있지만, 공식 출시와 성능을 대신 확인해 주지는 않는다.

현재 공식 자료로 확인되는 구글 딥마인드의 수학 관련 인공지능은 Deep Think, Aletheia, AlphaProof, AlphaEvolve다. Mathematica의 정식 명칭과 개발 단계, 테스트 결과, 공개 일정은 구글의 추가 발표가 나와야 확인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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