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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뉴스, 이제 읽지 말고 물어본다…토큰포스트 ‘토포AI’ 출시

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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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은 24시간 움직인다. 가격은 순식간에 오르내리지만, 그 이유를 이해하려면 여러 기사와 시세 데이터를 다시 찾아봐야 한다.

한 기사는 ETF를 말하고, 다른 기사는 금리와 규제를 지목한다. 차트는 결과를 보여주지만 무엇이 시장을 움직였는지까지 설명하지 않는다. 정보는 넘치는데 시장을 이해하기는 오히려 더 어려워진 이유다.

토큰포스트가 이 간극을 메우기 위한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토포AI’를 선보였다.

토포AI는 뉴스를 검색해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토큰포스트가 축적한 기사와 암호화폐 시세, 코인별 데이터, 자체 미디어 지수를 연결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시장은 왜 반응했는지, 다음으로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한다.

토큰포스트, 토포AI

흩어진 뉴스가 하나의 시장 이야기로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검색어를 고민할 필요 없이 평소 말하듯 질문하면 된다.

“리플 요즘 왜 올라?”라고 물으면 관련 기사에서 ETF 기대, 규제 변화, 기업 활동과 거래량 흐름을 찾아 상승 배경을 정리한다. “비트코인 지난주에 왜 빠졌어?”라고 질문하면 해당 기간의 기사와 시세를 시간순으로 맞춰 하락이 시작된 계기와 이후 시장 반응을 설명한다.

여러 날에 걸쳐 흩어진 보도도 하나의 시간축으로 재구성한다. 특정 사건이 어디에서 시작됐고, 어떤 발표와 시장 반응을 거쳐 현재의 이슈가 됐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전망이 엇갈리는 사안에서는 한쪽 주장만 제시하지 않는다.

“이더리움 ETF 쟁점 정리해줘”라고 물으면 관련 기사에서 제기된 찬성과 반대 논리를 구분하고 각각의 근거를 함께 보여준다. 기대와 위험 요인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토큰포스트, 토포AI

기사에서 멈춘 순간, 바로 질문한다

토포AI는 토큰포스트 개별 기사와도 연결된다.

독자가 기사를 읽다가 낯선 기술 용어나 정책을 발견하거나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지면 별도의 검색창을 열지 않고 해당 기사 안에서 바로 질문할 수 있다.

기사마다 내용과 연결된 추천 질문도 제공한다. 법안 통과 기사라면 “비트코인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나”, ETF 기사라면 “승인 가능성을 가르는 핵심 쟁점은 무엇인가”와 같은 후속 질문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독자는 뉴스를 한 번 읽고 지나가는 데서 그치지 않고, 사건의 배경과 시장에 미칠 영향까지 이어서 살펴볼 수 있다.

최근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슈나 전반적인 분위기도 질문할 수 있다. 토포AI는 토큰포스트 기사와 속보, 코인별 뉴스 흐름과 자체 미디어 지수를 활용해 현재 시장의 관심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정리한다.

토큰포스트, 토포AI

AI의 답에 ‘근거’를 붙였다

토포AI의 또 다른 특징은 답변에 사용한 근거를 함께 공개한다는 점이다.

AI가 참고한 토큰포스트 기사와 시세 데이터를 답변 아래에 표시해 이용자가 직접 원문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는 AI의 설명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대신, 어떤 기사와 데이터에서 결론이 나왔는지 살펴보고 추가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생성형 AI가 그럴듯한 문장을 만드는 것을 넘어, 답변의 출처와 기준 시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토큰포스트는 토포AI를 통해 기존 뉴스 서비스를 ‘기사를 읽는 공간’에서 ‘시장에 질문하는 공간’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뉴스를 더 많이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흩어진 정보를 연결해 시장을 더 빠르고 선명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로그인 회원 하루 5회 무료

토포AI는 토큰포스트 로그인 회원이라면 하루 5회까지 무료로 질문할 수 있다. 기사별로 제공되는 추천 질문과 답변은 별도의 이용 횟수 차감 없이 확인할 수 있다.

유료 구독료는 월 1만원이다. 구독자는 월 최대 600회 질문할 수 있으며, 일간이나 주간 제한 없이 월 제공 범위 안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유료 구독에는 최근 질문과 답변을 다시 확인하는 기능과 토큰포스트 광고 제거 혜택도 포함된다. 연간 결제 이용료는 9만6000원으로 월간 결제 대비 20% 할인된 금액이다.

토큰포스트 관계자는 “가격은 한 번에 움직이지만 그 이유는 여러 기사와 데이터에 흩어져 있다”며 “토포AI의 목표는 검색 결과를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독자가 시장이 여기까지 온 과정과 핵심 논점을 더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토큰포스트가 보유한 뉴스와 시장 데이터, 전문 콘텐츠와 서비스를 연결해 개인화된 암호화폐 인텔리전스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포AI는 토큰포스트 웹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다.

«뉴스는 사실을 전한다. 토포AI는 그 사실들이 어떻게 하나의 시장을 움직였는지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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