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BTC매니저에 따르면, 미국 최대 이동통신업체 버라이즌(Verizon)이 제12차 데이터 침해 사고 조사 보고서(DBIR, Data Breach Investigations Report)를 통해 "국가 기관에서 지원하는 해킹 공격 사례가 증가하며 전세계 사이버 범죄 분야에서 점차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 국가 지원 해킹 공격이 전체 해킹 사건 중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대비 11%p 증가한 23%를 기록했다. 또한 해당 업체는 "해커들이 빼돌린 자금을 세탁하거나 랜섬웨어 공격을 감행하는데 암호화폐 사용을 선호하고 있다"며 "이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거래 수수료와 당국에 발각될 리스크가 작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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